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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업 / 철은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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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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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 유통에 최선을 다할 것”

이은자 이사장

제과 제빵 자재 및 기구 및 초콜릿 박물관 등 운영
매월 정기적 예배와 사랑실천으로 윤리경영에 앞장

철은인터내셔날(이사장 이은자 대표, 계산중앙감리교회 권사)은 제과 제빵 분야 유통업을 30년 동안 선도한 기업으로써 마트, 호텔, 학교 관공서 등에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85년 창립한 동 회사는 이 대표가 ‘서울식품’에서 회계업무를 그만 두고 제과제빵유통 시장으로 눈을 돌린 뒤에 철은 상사를 설립하였다. 이어 1990년 인천으로 사업장을 옮겨 2002년에는 K’E Food를 출범시키고 물류센터 설립 및 사업장 확장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 갔다. 이에 이 대표는 “본사는 제과제빵 등 먹거리 분야 유통에 있어 안전하고 고급화된 것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여 인천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하였다.
제과제빵자재 유통이외에도 초콜릿 박물관과 체험관을 운영하는 ‘주네스’와 인터넷으로 제과제빵 부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홈쇼핑 ‘베이킹 홈월드’로 사업을 확대하여 많은 이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과제빵 재료 및 기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콜릿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초콜릿을 만드는 체험활동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주네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브릿지 호텔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태국인, 중국인 등 세계각지의 관광객들의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사 운영에 있어 지금은 초콜릿 생산 유통과 초콜릿 박물관‧체험관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지이자 이번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제품으로 좋은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언급하였다.

이 대표는 제과제빵 유통 사업을 시작 하던 때를 회상하며 “그 시기에 제과제빵유통 시장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태극당, 고려당, 뉴욕제과에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할 것을 예측하고 제과 유통에 길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 때에 일본 도쿄에 방문하여 제과제빵유통시장을 돌아보고 이 사업에 승산이 있다고 확신하게 되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다. 한 거래처와 거래가 진행 중이고 미수금이 남아 있던 어려웠던 시기에 그 거래처가 야반도주했다. 그녀는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거래처를 믿고 물건을 보내주기로 결심하고 했다. “저는 그 거래처 사장이 크리스천이었기 때문에 그를 믿고 보내 주었어요. 이 후에 마음의 근심이 있기는 하였지만 저는 이 힘든 시기에 하나님께 서원하길 만약에 이 도주한 사람이 내게 미수금을 돌려주면 십일조를 하겠다며 하나님께 약속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후에 그 거래처사장이 기적처럼 찾아와 미수금을 돌려주었을 때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십일조를 드렸다고 한다.
한편 이 대표는 신뢰받는 기업을 대변하기 위해 ‘벨기에’에서 직접 수입한 원료를 사용하여 최고 품질을 생산해 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수익을 다소 적게 내더라도 고품질의 고가의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 윤리경영을 위해 매달 담임목사(계산중앙교회 담임)를 초청하여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믿지 않는 직원들이 교회를 다니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대표는 ‘노틀담’이라는 복지단체에 10년째 후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재능이 있지만 학비 마련이 어려운 3명의 아이들에게 1800만원을 후원하였다고 한다. 이어 그녀는 “앞으로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그런 마음을 제게 주시고 있는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지만 기도하면서 주의 뜻을 따르려고 합니다.” 라고 말하며 비전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사업을 시작하려는 여성 CEO들에게 조언하길 “사업에 뛰어 들기 전에 반드시 충분한 시장조사와 계획을 세우고 한탕주의적 사고를 버리라” 고 하였다. 그녀는 남편이 벌어오는 돈은 남편의 ‘눈물’이며 ‘자존심’ 이라며 아내들은 이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서 사용하길 당부하였다.
/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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