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원이란?
구원론은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구속의 역사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적용시키시는 역사 곧 ‘구속역사의 적용’을 다루는 학문으로, 구원이란 삼위일체 하나님의 특별은혜에 의하여 미리 선택된 죄인들을 구원의 서정을 통하여 재창조를 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역사이다.

구원론은 ‘구원함’ ‘구원’ ‘치료하다’ ‘보존하다’는 의미의 헬라어 ‘소레리오스’로부터 인출된 뜻이다. 이는 죽음으로부터 구원하는 것이나 생명을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원론의 내용을 정의하면 ‘구원을 획득한다’는 말보다 ‘구속사역의 적용’ 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구원의 사건은 인론적으로 보다 신론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사람의 사역보다 하나님의 사역이 전면에 있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구원계획
찰스 하지의 어거스틴주의 구원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영광은 만사 만물의 최고 궁극적 목적이다.
(2) 그 목적으로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와 섭리 및 구속의 전 계획을 결정하신다.
(3) 그는 아담을 사람의 시조 머리와 대표로 하여 그들을 시련의 상태에 두셨다.
(4) 아담의 타락은 그의 모든 후손을 정죄, 죄악, 고통의 상태를 가져왔다.
(5) 타락한 무리로부터 무수한 자를 영생을 향해 선택하시고, 나머지는 그들의 죄의 공의한 보응을 받게 버려두셨다.
(6) 이 선택의 근거는 하나님의 기뻐하심이다.
(7) 택자들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은 그 자신의 아들을 주시고 사람이 되시고 순종, 수난, 죽음으로 죄를 위한 민족을 행하시어 영원한 의를 가져오시어 궁극적 구원을 절대적으로 확실케 하셨다.
(8) 성령은 그의 보통공작으로 매사람에게 한평생 임재하시어 악을 제재하시고 선을 자극하시나 그의 확실하며 유효하는 능력은 피택자들을 위해서만 운용된다.
(9) 이렇게 생명을 향해 선택되고 구속언약에서 그리스도가 특별히 위하여 자신을 주신자들은 확실히 진리의 지식에 신앙의 운행에 거룩한 생활에서 끝까지 견인함에 인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