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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 사랑할 사람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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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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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아침 예배를 인도하기 위해 강단에 서자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김종욱 목사 김종욱 목사

그 눈물은 이내 통곡이 되었습니다.

그냥 슬프고 아프고 속상했습니다.

전쟁통에도 주일예배가 멈추지 않았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까지

멈추게 한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을 찢어지게 했습니다.

주일아침이면 응당 예배하는 것이라 평생 그렇게 살아왔는데

주일아침 교회 들어가면 교회 부엌에서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는

구역식구들의 웃고 떠드는 소리가 오늘따라 너무나 그리워졌습니다.

사람도 그립고 음식냄새도 그리워 이유 없이 교회 부엌을 들락거려도

아무도 없는 그곳에는 적막감만 가득했습니다.

, 매주일 크게 생각 없이 늘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살았던 것이

이렇게 소중한 것인 줄 오늘 더 실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잃으면 그것이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되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잃어버리고 나면 그것이 그렇게 소중했다는 것을

그때 깨닫게 되는 어리석고 미련하고 우둔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누군가 말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그 사람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일 이라고

내 곁에 계신 주님

제가 더 많이 사랑하기 원합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우리이레교회 성도들 더 많이 사랑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내 가족

더 많이 사랑하기 원합니다.

가장 일상적인 거 지금 할 수 있는 거

그게 내게 가장 소중 하고 귀한 일입니다.

소중한 일, 사랑할 사람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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