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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를 위한 성도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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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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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화 교수 추태화 교수

국내와 국제 사회를 돌아보면 현재가 마지막 때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종말론(Eschatology)은 앞으로 다가올 사건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인간 역사에 내재해 있었다. 신약 성경에 종말이 이미 거론되고 있으니 의심할 바 없이 우리는 종말을 살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요일 2:18)

최근 중국에서 발발한 우한폐렴으로 전 세계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집단 히스테리에 버금가는 신경과민 현상이 지구촌에 불어 닥쳐 바이러스와 싸우는 중에 온갖 가짜뉴스들이 횡행하고 있다. 가히 분열과 파괴의 영인 적그리스도가 일하기 좋은 때가 아닐까. 결국 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자체도 하나님 계명을 어긴 데서 기인한 것을 부인하지 못한다.

아직 바이러스의 출처에 대해 최종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발생 원인이 박쥐 식용에서 왔다는 설, 또는 우한시에 위치한 생화학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되었다는 설, 무엇 하나 진실된 보도를 접할 수 없다. 중국 미디어의 폐쇄성으로 진실이 숨겨져 있다. 결국 중국이 인류의 문제점을 실제적으로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공산주의를 신처럼 신봉하는 공산당의 권력 놀음으로 나라와 백성을 통제하여 왔으니 민도(民度)가 향상될 수가 없지 않은가. 그야말로 국민을 개, 돼지처럼 살게 해야 통치가 수월해지니 말이다. 온갖 기피동물까지 먹어대는 악습은 아직도 멈추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먹는 것도 거룩과 연관하여 금지 내지 경계하도록 하셨다. 게다가 공산당은 종교말살정책에다 하나님이 없다”(10:4, 14:1, 53:1 )를 공공연히 주장해 오지 않았는가. 인본주의의 교만과 죄악상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인간이 만물을 통제할 수 있다는 교만은 성경이 처음부터 지적한 죄악이었다. 사탄은 사람으로 하나님과 같이”(3:5) 되라고 유혹했음을 잊어선 안 된다. 바이러스로 온 세상이 혼란과 환란에 떨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심판과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F.Schaeffer). 호세아 선지자는 위기를 맞아 선포한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6:1-3). 이제는 하나님 앞에 돌아와 기도해야 할 때이다. 주저할 시간이 없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119:10)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한다면 우리에게 마지막 때에 피할 길을 주실 것이다. 마스크나 손 씻기도 당연히 중요하다. 그보다 더 심각하게 봐야할 것은 영적 대환란이 쓰나미처럼 다가온다는 사실이다. 성도들은 막연한 두려움과 유혹에 떨지 말고 에스더처럼 담대하게 나서자.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4:14). 그렇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환란 가운데서 남은 자를 남겨놓으신 것은 구원의 최종 역사를 이루기 위함이시리라. 사탄에게 좋은 일시키지 말고, 만유의 주이신 창조주 하나님께 전심으로 돌아가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그리한다면 기적과 같은 해결을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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