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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해의 성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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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화 교수 추태화 교수

2020년 새해가 주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가운데 힘차게 출발했다.

송구영신(送舊迎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믿음의 백성들은 2019년도를 보내면서 이런 성경 말씀을 상고(詳考)했을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너희는 유혹의 옥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4:22-24)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증언하고 있으니 어찌 감격과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 17).

진실로 그러하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시며, 하나님 나라를 통하여 아름답고 복된 지상의 삶을 살도록 섭리하셨다. 그런데 여기 문제가 하나 생겼다. 죄의 문제이다. 인간의 미혹과 범죄로 인하여 죄가 발생한 것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가장 순수, 진지, 진실해야할 사랑의 관계에 틈이 생긴 것이다.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51;3)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69:5).

삼위일체 하나님의 광대하신 구원의 역사(歷史)가 여기에 역사(役事)하신다.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구원을 이루신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악의 권세, 죽음의 권세, 사탄의 권세를 모두 멸하시고 승리하셨다. “다 이루었다.”(19:30).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 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2:14,15)

아멘, 아멘. 주 예수님은 고난(Passion)의 십자가로 영광(Glory)의 십자가가 되게 하셨다(Theology of Cross).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2:16).

그러므로 모든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은혜와 사랑을 아낌없이 주셨으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 6:1). “항상 기뻐하라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모든 교단, 교회와 성도 각자는 성경 말씀으로 비전과 목표를 세웠을 것이다. 독일 교회는 매년 가톨릭과 개신교가 연합으로 공동으로 성경구절을 선택하여 올해의 성구로 발표한다. 2020년도는 마가복음 924.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9:24). 어떤 성구로 믿음의 선한 싸움”(딤전 6:12)을 다할 것인가? 올해가 마지막 시간이라는 종말의식을 가지고 후회 없는 믿음의 싸움을 다해보자.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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