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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환목사의 원어성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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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환 목사

 

평화의 왕 - 신앙의 평화(화평, 화목, 평안)와 세상의 평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보물, 신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분이실까요? 누가복음 2장 14절,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예수님의 성탄과 세상에 오셔서 행하실 일 곧 메시야 사역을 찬송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예수님의 메시야 사역은 첫째, 지극히 높으신 (곳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사역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요 6:39~40).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전도하셨습니다. 제자를 가르쳐 사도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찾으러 보내셨습니다(마 10:1~6). 승천하실 때 마지막 말씀도 모든 민족을 제자로 곧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라는 말씀이셨습니다(마 28:18~20).

둘째,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사람들과) 평화를 이루시는 사역입니다. 세상 사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백성으로 세우시는 사역입니다. 역시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시는 사역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평화를 이루어주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평화를 주시러 오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화평(평화)이 아니라, 검을 주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0:34).

메시야 예수님의 평화의 사역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누가복음과 마태복음이 말씀하는 평화(화평)는 다른 의미를 나타냅니다. 누가복음 2장 14절은 ‘신앙의 평화’를 마태복음 10장 34절은 ‘세상의 평화’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평화를(평화만) 주시러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신앙의 평화를 주시러 오셨습니다. 신앙의 평화를 통해 세상의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우리는 잘 알기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화, eivrh,nh(에이래내)는 성경에서 ‘화평’, ‘화목’, ‘평강’, ‘평안’으로도 번역되었습니다. 평화의 신앙적인 의미는 하나님과의 평화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 가까워지는 것입니다(엡 2:13~16).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하나님께 인도하셔서 세상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는 메시야 사역입니다. 오직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가까워질 수 있는 화평의 은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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