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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목사의 원어성경 이야기 분류

하늘의 보물이신 예수 그리스도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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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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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환 목사

 

다스리시는 분(h`gou,menoj-헤구메노스), 목자(poimai,nw-포이마이노, 목자가 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의 보물, 신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분이실까요? 마태복음 2장 6절,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의 두 모습은 “다스리심”과 “목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h`ge,omai(헤게오마이)는 ‘다스리다’, ‘지배하다’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헤게모니”입니다.

세상의 다스림, 지배는 자신을 위해 사람(백성)을 지배하고 억압하고 군림합니다. 참 다스림은 오히려 사람(백성)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합니다. 참 된 다스림의 덕목은 예수님께서 本을 보여주신 섬김과 낮아짐입니다(마23:11, 요15:13). 낮아지고 종이 되고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그가 다스리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하나의 의미는 ‘인도하다’입니다. 다스림은 인도함입니다. 다스리시는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할 곳, 목적지 곧 하나님과 하나님의 소원-뜻을 아십니다. 또한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님의 소원-뜻으로 인도하시는 그 길-방법도 아십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목자 되셔서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유일한 길이 되셔서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오신 분이십니다(요 3:13~15). 그래서 예수님께서만 하늘(목적지)을 아시고 하늘로 가는 길을 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세상에 들리셔야 합니다(15절).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따라가야-인도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과 소원대로 신앙하여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께서(요 14:6) 내게도 길과 진리와 생명의 주님이 되시도록 주님의 진리를 배우고 순종하는 성도-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목자이십니다. ‘목자가 되다’, poimai,nw(포이마이노)는 ‘다스리시는 분’의 ‘인도하다’는 의미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목자는 양떼를 인도합니다. 예수님만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 곧 참 된 목적지와 그곳으로 가는 길-방법을 아십니다. 세상 안에는 뿐만 아니라 안타깝지만 신앙 안에도 목적지와 길을 모르는 지도자가 많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입니다. “눈 먼 인도자”, “맹인 된 인도자”입니다(마 23:16, 24). 저들이 백성들을 인도했기에 백성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들에게 진노하신 이유입니다. 백성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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