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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당신을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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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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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환 박사

 

이 고소문은 피고소인들의 양육의 책임이 있는 당사자인 하나님을 고소하는 것을 내용으로 합니다. 나는 한때 장자교단이라는 가장 큰 신학대학원의 교수로 재직한 적도 있고 교단을 대표하는 교회의 목사로 지낸 적도 있던 자입니다

2000년 새로운 목회를 위해 전 재산을 투여 하여 교회를 개척했고, 버려진 땅도 매입해서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7년 만에 매입한 땅의 값어치가 100억이 넘게 되었고 울산과 분당에도 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7년 만에 안일한 목회 과정을 벗어나서 미국 대학의 교수직을 위해 교회의 모든 것들을 제 밑에서 목회 공부를 한 조카 손덕의 목사에게 물려주고 교인들에게는 반드시 3년 안에 신임을 물으라고 당부하고 도미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 조카 손덕의 목사는 그 동안 교회를 잘못 운영하여 서울에 있는 교회를 팔아 개인적으로 착복을 했고 울산에 있는 교회마저도 일부 팔았습니다. 심지어 그는 당시 교회에 있던 장로와 짜고 서로 5억을 나누어 가졌습니다. 그리고 교회 돈으로 고급 아파트를 자기 명의로 사고, 법인 카드를 만들어 수억의 돈을 쓰고 결국엔 사이비 종교에 빠져 집단생활을 시작하여 자식들마저 감금되었고 학대를 받았으며 교인들의 가정까지 분란 시켰습니다. 이는 방송에 나오기 까지 할 만큼 큰 문제였습니다.

그동안 삼촌으로서 나는 일절 본국 교회와 관계를 끊고 미국에서 지내다가 위의 문제가 발생하여 교인들의 요청으로 교회 수습 차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당시 장로 윤창옥의 요청으로 온 것이었으나 그도 한때는 손덕의 목사와 둘이 교회재산을 팔고 서로 이익을 챙긴 것을 저에겐 숨겼습니다. 이런 사실을 당시에는 몰랐으나 사실이 밝혀진 지금 나는 교회 설립자로서 그리고 목사로서 나의 실책을 통감하고 한국 교회에 호소합니다.

현재는 심지어 독립 교단에 소속 되어 있는 손덕의 목사와 부산 실업인 연합회 윤창옥이 교회의 모든 재산을 독차지하기 위해 몇 년 간 서로 법적 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된 꼴입니다. 제가 세운 교회의 의를 위해 제가 개입하니 오히려 저 둘이 서로 손을 잡고 교회문서를 조작하여 저를 고소했습니다. 손덕의 목사의 변호사이며 홍대교회 집사인 손명호와 윤창옥 장로의 변호사 양희열은 집사로서의 신앙을 버리고 문서조작 등을 통해 소송의 우위를 차지하도록 도왔습니다.

병석에 있는 저로서는 교회를 지킬 힘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속칭 장로교 장자교단이라고 하는 곳에 교회를 맡기려 했으나 그 장자교단의 황동 노회는 가입비로 2500만원을 요구하여 다른 평동 노회에 800만원을 주고 가입을 했습니다(당시 저는 장로들이 돈을 지불한 사실을 몰랐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주인이 없는 교회를 돕겠다는 명분으로 교회를 차지한 평동 노회원들은 서로 짜고 60억 이상 되는 교회 재산을 팔아 10억 씩 나누어 가지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평동 노회원 사이에 분란이 일어나 그중 한 사람이 저에게 자신들이 그런 계획을 가지고 교회에 접근했고 교회를 팔 예정이라고 말해주어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교회에서 일하고 있는 장로에게 돈을 쥐어주고 교인들을 속이며 교회를 팔아 다른 곳으로 가겠다는 겁니다. 이 모든 일이 순수한 나 자신의 불찰로 시작 되었지만 많은 목사와 장로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도둑질 하고 승냥이처럼 뜯어 삼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장로들의 아버지이자 그 목사들의 아버지인 하나님 당신을 고소(고발)합니다.

 

김호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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