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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가능성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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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Drun)은 오늘날 첨단 기술과 통신, 이동수단의 상징으로 발전하고 있다. 드론(Drun)은 수벌을 의미한다. 영국에서 1935년에 사람이 타는 훈련용 복엽기인 '타이거 모스(Tiger moth)'를 원격조종 무인 비행기로 개조하면서 여왕벌(Queen Bee)이라는 별명을 붙였는데, 당시 여왕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여왕을 의미하는 이름을 붙일 수 없다라는 주장에서 수벌을 뜻하는 드론이란 단어를 쓰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1936년 경 미국에서 나온 원격조종 비행기에 대한 연구자료에는 드론이란 명칭이 등장한다.

드론은 오늘날 사진, 동영상 촬영은 물론 정찰용, 물건 이동, 수송용 그리고 공격용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는 무인/원격조종 비행장치란 측면을 고려하면 RC 비행기나 RC 헬기도 드론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들어 급격하게 RC 멀티콥터가 매스컴을 타고 각광 받았는데, 대부분 이 RC 멀티콥터를 드론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때문에 심지어 멀티콥터 형태의 무인기만이 드론으로 아는 경우도 있으나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모양에 관계 없이 무인비행체는 전부 드론이라 할 수 있다.

세계의 주요 선진 기업들도 드론에 관심을 갖고 자사의 드론을 개발하고 경영에 활용하기도 한다. 애플의 잡스(S. Jobs)가 살아있을 때에 애플 공식 서드파티 제품항목에 드론이 남아 있었으며, 멀티콥터란 이름으로 활용되었다. 아마존에서 시작해서 구글도 드론을 택배업에 이용할 계획이 있다. 물론 인터넷에서는 지나가는 무인기를 총으로 격추시켜서 택배를 가로채자는 드립이 나왔다

우리나라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인텔이 준비한 1200여 대의 드론을 이용한 공연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드론은 ‘무선 기술’의 집약체다. 군수 분야에서 시작됐지만, 앞으로 민간 분야에서 우리의 생활을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론은 무선 통신을 통해 사람이 갈 수 없는 곳곳을 누비며 이동성의 무한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동체의 비행거리와 시간을 늘리기 위해 배터리 분야에서도 고도의 기술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드론의 가능성은 이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모든 전파 통신기술이 동원되는 무선 기술의 발전 가능성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다. 드론의 원격 조종은 조종장치로부터 보낸 신호를 드론으로 보내줄 통신기술이 필수적이다. 제어데이터를 수신하는 기술은 RC(Radio Control)카와 RC헬리콥터 등에서 사용하던 RF(Radio Frequency) 신호체계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드론이 촬영한 사진 등 수취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려면 블루투스(Bluetooth)나 와이파이(Wi-fi)등의 통신방식을 쓰고 있다. 특히 사람의 가시거리를 벗어난 상황에서 일인칭시점(FPV)으로 드론을 제어하기 위해선 이 같은 통신방식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주요 관련 통신 방식의 하나로 간섭현상이 낮다는 장점을 갖는 블루투스의 경우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드론에 적용되는 통신방식이나, 전송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 사진이나 동영상 등 고용량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와이파이의 경우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PC 혹은 스마트폰과 드론을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통신거리의 한계가 존재하며 기기들과 간섭문제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LTE 통신망은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비가시거리의 드론까지 조종이 가능하며, 이론적으론 미국에서도 한국에 있는 드론을 제어할 수 있다. 5G 통신망을 이용하게 되면 드론 기술에도 급격한 진보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론에 필요한 다른 중요한 기술은 ‘전력 공급’이다. 드론에서 배터리는 딜레마다. 하늘을

사실상 거리의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는 것이다. 무선 시대가 다가오며 드론은 전력공급의 딜레마도 ‘수소연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구현 가능한 기술로 스마트폰의 무선충전과 마찬가지로 근거리에서 자기장을 이용해 충전하는 방식도 진행되고 있다. 인류에게 새로운 기술은 과거의 30년이나 50년 전에 생각하기도 어려운 기술들이 발명되고 부단한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

기술도 하나님의 피조세계에 중요한 피조물이다. 인간에게 편리함과 높은 생산성과 부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문제도 야기하고 있다. 선진 기술은 사람의 일자리의 축소는 물론 인간소외, 빈부격차 구조화, 세대간 갈등의 심화, 사생활의 침해, 인간의 근원적 인권과 존엄성의 쇄락, 물질만능과 극도의 개인주의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바른 세계관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큰 규범과 복음이 더욱 필요하고 빛을 발하는 시대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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