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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대처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 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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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대처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 ㉓

 

한국교회는 이단사이비들로부터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지켜야 한다.

이들이 나라와 민족을 이끌 차세대 주자들이자 한국교회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1980년 ~ 90년대 한국교회의 주일학교는 엄청난 부흥을 했다. 교회마다 어린이들이 넘쳐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 찬송소리가 울려 퍼졌다. 여름성경학교 때가 되면 지역마다 강습회가 열리는데 교사들의 믿음, 열정, 헌신이 뜨거웠다.

 

인천은 어린이교육선교회 등 선교단체들을 중심으로 2천명, 3천명의 교사들이 강습회에 등록하여 교육을 받았다. 참으로 대단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 열정이, 그 헌신이 시들해졌다. 교회 아이들 웃음소리도 점차 잦아들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 우리나라의 미래, 우리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교회에서 보기 힘들어 졌다. 교회는 속수무책 청소년들을 세상에, 이단사이비에 빼앗기고 말았다.

 

어른들은 이단사이비에 흔들리고 아이들은 세상풍조에 편승하여 교회를 떠나고 있다. 대안이 무엇이며, 대책은 무엇인가 ? 교회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단사이비들은 교회가 청소년 전도에 힘을 쏟지 않고 주춤한 사이 틈새를 노리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구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SNS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의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런데 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여름 우리성경학교들은 교회마다 학생들이 없어 여름행사를 제대로 운영조차 할 수 없는 교회들이 많았다. 그런 현상을 아이들의 감소 탓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다.

 

상대적으로 이단사이비들은 다양한 종류의 여름캠프 (영어캠프, 자연보호캠프, 평화캠프 등)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교회로부터 빼앗아갔다.

 

오래된 이야기지만 한때 교회들이 컴퓨터를 마귀상자라 부르며 컴퓨터를 멀리하는 것이 보수이고 진리를 지키는 줄 아는 무지한 때도 있었다.

 

컴퓨터 문화와 핸드폰문화에 익숙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신앙적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므로 진보하는 문화적 발전에 대응하지 않고 교회가 보수타령만 하다가 청소년들을 다 잃게 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교회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청소년교육에 공을 들이지 않으면 이단사이비들의 공격적 홍보전략, 물량공세, 화려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따라갈 수가 없다.

 

교회학교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뼈를 깍 는 심정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인 청소년들을 이단사이비에 빼앗기지 않으려면 더 많은 관심과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회교육개발에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본다.

 

젊은이들을 청소년 교육에 헌신하도록 독려하고 기성세대는 현시대 감각에 맞는 이해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한다.

 

이단 및 사이비연구/이단상담/이단강의

인기총, 인보총 이단대책위원장

인천기독교회관 이단대책상담실장 현문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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