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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우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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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우리 시대

4차 산업혁명이 오늘날 우리시대 주요 주제이며 화두다.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책들도 많이 나와 홍수를 이룰 정도며, 학교, 직장 그리고 정책의 현장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나라를 주름 잡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최초로 설파한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스 슈바프 회장은 세계의 빠른 4차 산업혁명 현상에 놀라고 있을 것이다.

최초의 산업 혁명은 유럽과 미국에서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일어났다. 주로 농경 사회에서 농촌 사회로의 전환이 산업과 도시로 바뀌는 시기로 보았다. 철강 산업은 증기 엔진의 개발과 함께 산업 혁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제2차 산업 혁명은 제1차 세계 대전 직전인 1870년에서 1914년 사이에 일어났다. 기존 산업의 성장기였고 철강, 석유 및 전기 분야와 같은 신규 산업의 확장과 대량 생산을 위해 전력을 사용했다. 이 기간 동안 주요 기술 진보는 모터, 전화, 전구, 축음기, 확률 변동탄 및 내연 기관을 포함했다. 제3차 산업혁명은 전자회로/정밀제어에 의한 생산성 향상을 지향한다.

제3차 산업 혁명, 또는 디지털 혁명은 아날로그 전자 및 기계 장치에서 현재 이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에 이르는 기술의 발전을 가리킨다. 소위 정보화 사회로 일컬어지는 이 시대는 1980년대에 시작된 이래 계속되고 있다. 제3차 산업 혁명의 발전에는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및 정보 통신 기술 (ICT)이 포함된다.

세계 경제 포럼 창립자 겸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의 저서 《제4차 산업 혁명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에서 이 네 번째 혁명이 기술 발전에 의해 특징 지어 졌던 이전의 세 가지 혁명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을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계속해서 웹에 연결하고 비즈니스 및 조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더 나은 자산 관리를 통해 자연 환경을 재생산 할 수있는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제 4 차 산업 혁명은 기술이 사회와 심지어 인간의 신체에도 내장되는 새로운 방식을 대표하는 디지털 혁명 위에 구축되었다. 제 4 차 산업 혁명은 로봇 공학, 인공 지능, 나노 기술, 생명 공학, 사물의 인터넷, 3D 인쇄 및 자율 차량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지만 종합하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파괴적 기술의 등장으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걸쳐 모든 것이 연결되고 지능화하면서 생활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생산성이 극대화되는 사회·경제적 현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기술적 동인으로서는 AI, IoT, 로봇, 3D프린팅,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바이오 등 여러 기술이 주목받지만, 그중에서도 AI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특징짓는 핵심적인 기술 동인이라 할 수 있다. 3차 산업혁명에서는 단순히 프로그래밍의 대상이던 기계가 4차 산업혁명에서는 AI의 탑재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주역이 됐다.

제4차 산업혁명은 그 모습이 어찌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것 만은 분명하다. 변화를 읽고 대응하며 미리 대비한 사회는 그 충격을 헤쳐나올 수 있으나 그리 못하면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3차 산업혁명 시대의 모범국가였다. 단기간에 세계 최고수준의 제조업 기반과 IT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과거의 성공에 취해 안주하는 순간 혁신의 파도에 휩쓸리고 말 것이다. 지금 성숙기에 접어든 주력산업은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부진하다.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조류에 속히 올라타 우리만의 강점과 우위를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노조, 시민단체, 국회, 나아가 전 국민이 마음을 열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 구상에 나서야 한다. 후손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그리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가,사회적으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한 구성원의 노력과 지혜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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