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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유익은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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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만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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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유익은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 119:67).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 영혼의 유익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고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근본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아비들의 믿음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고난의 목적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려 하기보다는 그 고난에서 빨리 벗어나고 피하려는데 모든 힘을 쏟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신 목적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신의 성품에 참예케 하려는 것인데,이 목적을 모르므로 귀한 고난의 때를 낭비하고 고난만을 모면하고자 하나님을 찾기 때문에 동일한 고난을 수년,수십 년 받아오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몸에 병이 생기면 그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병원이나 약국을 찾지만,진실하게 주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왜 자신에게 이런 병이 왔는가를 생각해 보고 회개할 것을 찾아 주님 앞으로 나오는 것을 봅니다. 물론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병의 원인을 자신에게 찾아 회개하지 않고 빨리 고통에서만 벗어나고자 주님을 찾아 기도하는 자녀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물론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함을 찾아 회개함으로써 주님을 찾고 계시겠지요? 그런데 이런 여러분이 왜 고난을 당할 때는 믿지 않는 자처럼,또는 믿음이 부족한 자처럼 빨리 고난에서 벗어나고자 주님을 찾거나 그 고난을 남의 탓이나 환경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까? 도리어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자 하면 고난을 당한 원인과 목적을 발견하여 회개하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닮을 수 있는데요!

 

고난당할 때 기도하셔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이때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게 되어 당하는 모든 고난이 멎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고난이 있습니까? 버리지 못하는 죄악입니까? 끊지 못하는 정욕입니까? 진리대로 못사는 연약함입니까? 아니면 마음을 자주 상하게 하고 불편하게 하는 환경이나 사람입니까?

이 모든 것이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여러분 영혼의 유익함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려는 큰 사랑임을 깨닫고 고난 중에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자 주 하나님을 찾기 바랍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잠 24: 16)고 하심 같이 고난을 통해 완전히 넘어졌을 때,완전히 망했을 때,자신이 죽은 자 같음과 죄인 중에 괴수임을 알 때,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께서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심으로 그 사랑과 은혜에 감동을 받아 자발 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참 자녀가 될 줄 믿습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그 사랑의 강권하심으로 인해 온 영을 이루시는 영적 장수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조영만 목사 (시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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