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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운다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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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만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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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운다는 의미는?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히 12: 4).

 

피를 흘린다는 것은 생명을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 17: 11)고 하심 같이 피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죄와 원수마귀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의 피가 아닌 주님의 보혈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피에는 원죄와 유한한 생명,저주받은 썩어질 생명이 있고 주님의 보혈에는 죄가 없는 영원한 생명,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므로 죄와 원수마귀를 대항해 싸워 이길 수 있습니까?

먼저는 자신의 피를 다 흘리기까지,자기의 생명을 다해 죄와 싸워야 합니다. 이것은 자기의 피를 다 흘려서 자기의 생명(혼)이 다한 사람만이 그제서야 주님의 보혈을 의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혼, 자기의 피)을 구원코자 하면 (영,주의 보혈을)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혼, 자기의 피)을 잃으면 (영,주의 보혈을)구원하리라”(막 8: 35).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혼,자기의 피)을 사랑하는 자는 (영,주의 보혈을)잃어버릴 것이요,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혼,자기의 피)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영,주의 보혈을)보존하리라”(요 12: 24〜25).

 

자기 피를 다 흘린다는 것은 자기의 (혼의)생명이 다하여 더 이상 하나님을 향해 스스로 살고자 하는 노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만이 자기를 포기함으로써 안에 계신 주님과 그분의 보혈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후 1: 8-9).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 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0〜24).

 

죄와의 전쟁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혈과 육에 대한 전쟁이고 자신이 스스로 싸워 이기고자 하는 전쟁입니다. 구원의 노정에서 보면 참 만족이 없고 소극적인 광야생활과도 같습니다. 둘째는 악한 영과의 싸움이며 주님이 이미 이기심을 믿고 싸우는 전쟁입니다. 구원의 노정에서 보면 참 만족과 풍요로움의 적극적인 가나안 땅에서의 생활과 같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엡 6:12).

 

여러분은 어떤 전쟁을 하고 계십니까? 자기 피를 흘리는 독립군과 광야생활을 벗고,주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해방군과 축복의 가나안으로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이제껏 버리고자 했던 죄악들이 감춰져 있지 않습니까? 안에서 꿈틀거리므로 언제 튀어져 나올까 봐 두려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제 더 이상 자신의 피(혼의 생명)를 의지하여 싸우는 독립군의 영광을 버리시고 주님께 항복하셔서,주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싸우시는 해방군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조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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