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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용어 3 | "성령 →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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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송관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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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식 때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은, ‘성부님 성자님 성령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라고 해야 맞지 않습니까?”

‘~님’은 남의 이름이나 호칭 또는 다른 명사 뒤에 붙어 높임의 뜻을 나타냅니다. 예로 ‘예수님, 주님, 김철수 님, 선생님, 별님, 달님’과 같다.

성부, 성자, 성령은 인격자다. 그러므로 주님, 예수님과 같이 ‘성부님, 성자님, 성령님’이라고 불러야 된다.
그런데 성경에 나온 이름 즉, 베드로를 베드로님, 야고보를 야고보님으로 이름마다 다 ‘~님’자를 붙이는 분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 직접 이름을 부르거나 호칭할 때는 ‘~님’을 붙이지만 제삼자로 소개하거나 말할 때는 ‘님’을 생략한다. ‘베드로님이 말씀하셨다’하지 않고 ‘베드로께서 말씀하셨다’고 말한다.

특히 외국어로 된 이름에는 보통‘~님’자를 생략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존 웨슬리를 ‘존 웨슬리님’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고의 높으신 분에게 예수님, 주님, 성부님, 성자님, 성령님과 같이 존칭을 붙이는 것은 경외심을 나타내는 신앙의 표현이며, 올바른 경칭의 표현이므로 ‘~님’을 붙여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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