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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드는 실내, 난방비 절약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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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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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 에어캡, 실내 텐트, 내복까지…

연신 불어대는 찬바람에 몸을 움츠리게 되는 겨울이 돌아왔다. 이러한 겨울을 알리는 것은 찬바람뿐만이 아니다. 최근 택배회사들의 배송 물품의 대다수는 난방을 위한 상품들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른바 ‘난방비 폭탄’을 막기 위해 저렴하면서도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과 아이디어 상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겨울의 가장 큰 고민은 바닥을 따뜻하게 만들기 쉽지만 공기는 차가워 정작 실내온도는 잘 오르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바로 ‘외풍’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집들이 이런 외풍을 막기 위해 두터운 커튼을 쳐서 차가운 공기를 막기도 하고, 온풍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지금 가장 떠오르는 제품은 바로 ‘단열 에어캡’과 ‘난방 텐트’다.
‘단열 에어캡’은 흔히들 ‘뽁뽁이’라고 부르는데 창에 붙여 차가운 기운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많은 면에 붙일 수 있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택배회사 배송 물품중 단연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이 ‘에어캡’의 원리는 전도율이 낮은 공기를 이용해 비닐 사이에 공기를 넣어 만든 것으로 공기 주머니가 전도율을 떨어트리는 단열효과를 만들어내 바깥의 찬 공기를 막아줘 결로현상을 감소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까지 갖춰 구매자들이 몰리는 상품이다.
이 ‘에어캡’보다 한단계 진화한 것이 바로 ‘난방텐트’이다. 텐트라 하면 대부분 캠핑장에서 잠을 자기 위해 세우는 것이지만 이러한 텐트를 실내로 가져온 것이 바로 ‘난방텐트’이다. 이 난방텐트는 모기장과 비슷한 모습으로 침대나 전기장판 위에 텐트를 치면 찬 공기 유입을 막아주고 전기장판에서 나오는 열을 보존해줘 더욱 따뜻하게 잘 수 있다. 가격은 사이즈별로 다르나 대부분 2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매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기름값이나 가스비를 아끼려고 보일러보다 전열기구를 사용하는 가구도 많은데, 그것은 오히려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전기 라디에이터 등은 형광등을 수십개 켜놓은 것과 같은 전력을 소비한다고 하니, 각자 전열기구를 사용하는 것보다 잠깐 보일러를 가동시키거나 바닥에 카펫을 깔아 온기를 보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잠자리에는 전기장판대신 뜨거운 물에 데운 찜질팩과 보온성이 좋은 극세사 이불을 이용하면 좋다.
평소에는 실내와 실외에서 내복 입기를 생활화하고, 내복이 안된다면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
실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절약법부터 아이디어 상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간단한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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