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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재밌는 박물관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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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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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직접 만들면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신나는 여름방학이 돌아왔다. 방학 때가 되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또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지 고심하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 때는 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재밌고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먼저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8월 29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인천아~ 놀자!’ 체험특별전을 개최한다.

‘체험과 놀이를 통해 배우는 우리고장 인천’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체험특별전은 진열장에 유물을 나열하는 기존의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우리 고장 인천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인천을 바다의 도시, 국방의 도시, 근대의 중심지로 나누어 이와 관련된 주제를 체험교구와 모형을 통해 놀이하듯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전시 속 작은 전시로 인천에 연고를 둔 인천의 미술가들의 작업을 소개할 예정으로 김순임, 배이슬, 오은미, 우예슬, 조대희 작가는 인천에서 활동하며 느낀 인천에 대한 이미지를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여 관람객과 소통하게 된다. 또 전시실 입구는 사전 부대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그린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천의 모습들이 하나의 전시물로 꾸며져 관람객과 함께하는 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본 전시는 무료로 제공되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체험활동지의 문제를 풀면서 인천과 관련된 교구들을 체험할 수 있어 관람효과를 높이고 있다. 학부모에게도 따로 학부모용 해설지를 배부하여 아이들과 함께 활동지 미션의 해답을 찾으며 관람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440-6732)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설체험교실도 실시한다. 당일 박물관을 방문한 초등학생 관람객이 현장접수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8월에는 3일부터 시작되며 도자기, 발굴, 탁본, 고건축 등 체험 프로그램을 1주 단위로 순환 운영한다.(440-6733)

그리고 주말문화체험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를 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실습프로그램 ‘우리가족 박물관 가는 날’을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8월 28일에는 우리가족 가훈 족자 만들기를 펼칠 예정이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론과 체험학습을 통해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신청은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이기 때문에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440-6736)

애보박물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4주 주 1회)에 조물조물 도자체험교실을 연다. 흙으로 모빌, 인형, 상자 등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나만의 소품이나 식기세트를 빚어보기도 하고 흙으로 만드는 옛이야기를 통해 예전 것을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수업료는 5만원(재료비, 소성료 포함)이며 전화접수(466-3181~2) 및 이메일접수(nhwang144@gmail.com) 후 입금완료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또 애보박물관에서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고자 자연공예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흙, 나무, 풀, 숲과 놀아보는 시간으로 구성하였으며 흙으로 그리기, 새총만들기, 풀잎 그림 그리기, 솔잎, 숲속 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1시~4시 4주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험비는 8만원이다. 문의 및 신청은 위와 동일하다.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이번 방학에 어린이대상 교육프로그램 2개 과정을 운영한다.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은 어린이들이 발굴 과정을 체험해 보고, 유물 복원에 참여함으로써 선사시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발굴 ․ 복원한 토기는 가져갈 수 있으며,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며 재료비 5천원이다.

또 ‘천연비누로 만나는 선사시대’는 검단선사박물관의 대표 유물을 천연비누로 만들어보면서 선사시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선생님과 함께 전시실을 투어하면서 선사시대 유물을 감상하고, 감상한 유물을 천연재료를 활용해 비누로 만들어보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선사시대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가대상은 6, 7세 및 초등학교 1, 2학년으로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재료비는 5천원이다. 문의 440-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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