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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관리는 평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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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를 하다보면 연세 좀 있으신 분들은 아픈 곳이 많으신데 그 중에서도 저희 병원에 많이 찾아오시는 이유는 바로 허리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허리 아픈 환자층의 평균 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 젊은 사람들도 허리가 약해졌거나 자세가 안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육체적인 일을 하든,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보든, 학교에서 공부를 하든, 허리에는 늘 무리가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옛 말에 허리를 펼 새도 없이 바빴다, 남자는 허리가 강해야 남자구실을 잘한다(?) 등, 허리에 관련된 여러 가지 말이 있을 정도로 허리에 무리가 되지 않은 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인들은 어려서부터 똑바로 앉아라, 허리를 펴라, 자세가 좋지 않다 와 같은 이야기는 귀에 목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의보감에서도 허리를 가장 큰 관절로 설명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허리는 모든 활동에 관여하며 그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연세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 허리가 아프지 않은 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허리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허리가 왜 아픈지 그 원인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면, 허리가 아픈 원인을 디스크 협착증 관절염 등으로 생각하는데 이런 질병은 허리 아픈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서 생긴 결과물이 허리를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근본적인 원인을 탐색하다보면, 먼저 좋지 않은 자세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원래 허리는 앉아 있을 때가 서 있을 때보다 허리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현대 한국인의 일상생활을 고려하면 일과 중에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휴식시간에는 소파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허리에 많은 부담이 통증과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재채기 기침입니다. 재채기가 어떻게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한 사람쯤은 꼭 재채기하다가 허리를 다쳤다고 말하시는 분이 있을 겁니다. 재채기하는 순간, 고속 카메라로 촬영해보면 몸은 제자리에서 시속 100km이상의 속도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재채기하는 순간 복부와 허리에 엄청난 힘과 충격이 걸리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인체의 생리 반응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평소 허리가 약했던 사람들은 재채기가 하나의 방아쇠가 되어 허리를 다치게 됩니다.

 

 세 번째로 비만과 임신입니다. 임신의 경험이 있으신 여성분들은 대부분 알고 계실 겁니다. 임신을 하고, 출산일이 가까워지면서 배가 불러올수록 허리를 앞으로 내미는 과신 전 상태가 됩니다. 이때 복부뿐만 아니가 허리에 부담이 느껴지고 허리의 통증을 느끼세 됩니다. 이처럼 살이 찌게 되는 것도 복부의 크기가 커짐에 비례해 허리에 부하가 걸리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살이 찐 모두의 허리가 아픈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임신부와 비슷한 과정을 보이면서 허리가 아프게 됩니다.

 

 네 번째로 날씨와 기온에 영향을 받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로 예를 들면 겨울에는 전신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 경직됩니다. 그 상황에서 갑자기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과 인대가 손상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운동하거나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허리를 다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하나 날씨가 습하고 흐리면 허리가 더 아프신 분들이 많습니다. 외부의 습도가 인체의 관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허리를 아프게 하는 여러 원인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다음에는 허리 통증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루한병병원 피영집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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