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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식 목사, ‘영적 내시경’ 출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와 목회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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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에 충실한 교회와 목회자만 살아남는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모든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도 예외 없이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 더구나 이러한 코로나19의 상황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야말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라 불안감과 고통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그러면 비대면 예배의 지속 등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과연 우리는 교회의 미래와 목회방향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러한 교회와 목회자의 고민과 관련, 박현식 목사(한국목회임지연구소 대표)는 최근 출간한 영적 내시경을 통해 오직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본질에 충실한 교회, 본질을 붙잡는 목회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해답을 제시한다.

 

 ‘영적 내시경은 공동묘지 앞에서 개척을 시작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36년간 목회를 해온 경험을 비롯해 외국인 목회, 중소기업 현장 목회, 한국 목회임지연구소 대표, 한국교회 목회자 고민 상담실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 속에서 교회다운 교회, 목회자다운 목회자의 모습을 회복하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그동안의 현장 경험들을 사례로 정리한 책이다.

 

 박현식 목사는 영적 내시경을 통해 뼈를 깎는 고통을 수반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적나라한 실상을 영적 내시경으로 세밀하게 들여다봄으로 정확한 영적 진단과 처방을 통해 위기와 혼돈 상태에 빠진 한국교회와 목회자에게 다시한번 교회를 교회답게! 목회자를 목회자답게!’ 만드는 일에 함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영적 내시경’ 1장에서는 성찰을 주제로 목회자의 영적 자기관리를 비롯해 순수한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이 세상에서 본이 되고 있는 목회자인가? 영적 영향력이 있는가? 등 목회자의 자기반성과 관련한 질문을 던져주고 있다.

 

 2장에서는 오늘날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문제가 무엇인가?를 물으며 상대방을 골탕먹이는 목회자는 아닌지?, 예배당 사이즈가 커야 어른 대접을 하는 게 맞는지?, 부 목사 문제를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 지?, 건전한 교회가 되기 위해 뛰어 넘어야 할 장벽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모색해 보고 있다.

 

 이어 3장에서는 목회자들의 뼈아픈 자기성찰의 몸부림과 함께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 어떻게 개혁되어야 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할지 방법론을 제시해주고 있다. 특별히 코로나 시대에 직면한 한국교회의 시급한 개혁과제들은 무엇인가?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가 공생하는 길로 갈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나름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박현식 목사는 나는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주님과 교회를 사랑한다고 믿고 싶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우리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적나라한 실상을 영적 내시경으로 세밀히 들여다봄으로 이에 대한 정확한 영적 진단과 처방이 수반되기를 바란다코로나19를 비롯해 위기와 혼돈 속에서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자가 본질을 회복함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변혁자로서의 교회와 목회자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현식 목사는 영적 내시경을 비롯해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현대 사회윤리방법론 연구’, ‘복음의 진수’, ‘목회임지!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목회임지 SOS’, ‘율법과 복음의 이해에 관한 연구’(박사논문) 등의 저서가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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