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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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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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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천 시청 본관 로비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첫 출발지 인천!’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는 30여 년간 한국 역사에 관하여 연구해 온 제물포문화아카이브 원장 겸 미추홀작은도서관 관장으로 재임 중인 유은식 목사가 기획하였다.

특별히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다. 3.1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들었고 1948년 오늘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진 시초가 되었다. 3.1만세운동을 추진했던 민족대표 33인이 종교인(기독교 16명, 천도교 15명, 불교 2명)이었던 것처럼 한성임시정부 수립인도 모두 종교인들이었다. 한성임시정부를 준비한 주역들이 기독교인들이고, 이들이 민주제를 추구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다음은 이 전시를 기획한 유은식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Q)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A)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다. 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우리의 역사에 관심 있는 한 사람으로서 3.1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갖자는 마음에서 출발하였다. 또한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음을 상기시키고자 이 전시회를 계획하였다. 더 나아가 우리가 사는 인천이란 도시가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그 역할이 무엇인가에 대해 소개하고자 했다.

 

Q) 이번 전시를 통해 다음 세대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A)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가 없으면 필경 나라가 망한다!”고 했다. 왜곡된 역사는 역사가 아니다.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이 우리의 힘이 될 것이다. 아픈 역사 곧 잊고 싶은 역사도, 자랑하고 싶은 역사도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그 역사 깊은 곳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음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를 바로 알면 분명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오늘의 청소년들이 수많은 이야기 거리를 알고자 함에 주저하지 말고 알아갈 때 대한민국은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나간 역사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지난역사를 탐구하는 청소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손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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