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정

건강행복강좌 분류

여름철 건강관리 - “여름철 저(低)체온증을 주의하라! 2”

작성자 정보

  • 김춘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6.7도 정상체온을 기준으로 체온이 따뜻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각종 암병을 비롯 대부분의 생활습관성 질병(성인병)을 예방하고 자가치유할 수 있다. 그러나 체온이 낮으면 반드시 면역에 문제가 생겨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간(肝)ㆍ신(腎)이 손상되고 소화기능도 저하되어 음식물 흡수에 지장을 준다. 이는 또다시 더욱 더 면역력 저하를 초래하는 악순환으로 되풀이되니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모든 건강관리의 시작이라고 했다.

 

체온을 가장 효과적으로 높여주는 방법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바로 “운동”. 체온의 40% 이상이 근육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호에서 “하루 40분, 일주일에 5일 꾸준한 운동(빠르게 걷기 등)”을 권하였다. 오늘은 하루 30분의 실내운동으로 3시간의 산행에 뒤지지 않으며 시간과 비용 및 효과에서 그 어느 운동보다 탁월한 “제자리걷기운동”을 소개한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직업군 중에 가장 건강하고 장수하며 행복지수가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 “우편배달부”라고 한다. 육체적으로는 매일 많은 거리를 걷는 것이 이유이며, 정서적으로는 매일 수 많은 사람들에게 편지(안부)를 전하며 인사하고, 또 고맙다는 답례를 받으며 웃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러나 일상이 바쁜 현대인은 매일 그렇게 많이 걸을 수 없고, 일주일에 한 번 세시간 여의 산행도 큰 마음 먹어야 겨우 가능하니 "제자리 걷기 운동"의 효과에 기대하는 바 더욱 더 크다.

 

‘제자리 걷기 운동’을 통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1.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서서 팔과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리며 걷는데, 2. 이 때, 팔은 굽어지지 않도록 쭉 편 상태에서 같은 쪽 귀를 스치도록 들어올린다. (머리가 팔 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주의) 3. 무릎은 90도 이상 들어올리며, 4. 권장하는 시간은 30분이나 처음 시작할 때는 반드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지치지 않도록 시작하여 점차 시간을 늘려간다.

 

또한 ‘제자리 걷기 운동’의 전후에는 가급적 1~2분간 완보(천천히 걷기)로 안정되게 시작하는 것이 좋고, 일단 탄력을 받으면 땀이 날 듯 말 듯 하는 정도를 유지한다. 심장과 폐에 자극을 줄 수 있도록 팔을 크게 흔들며 가능한 힘차게 걷되,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한 동작이 되도록 노력한다. 한편, 아랫배를 앞으로 쑥 내민 자세는 볼록 나온 배가 없어지지 않으니 등을 곧게 편 자세로 서서 아랫배를 힘껏 집어넣고 걷도록 한다.

 

한국인의 5대 질병인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걷기 운동, 관절염, 비만환자들, 노인들도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조절 호르몬을 조절해 면역력을 증강시켜서 정신건강에도 좋은 걷기 운동, 무엇보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이다. 더우기 사시사철 계절과 날씨, 그리고 시간과 비용 및 효과에서 탁월한 “제자리 걷기 운동”을 소개하니, 나 자신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인 “‘몸ㆍ사람’과 함께하는 친밀한 데이트” 를 시작해보자. (문의: 건강가정시중꾼들. 010.3375-2791)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