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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옥상텃밭·온실에서 원예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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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숙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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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센터 내에 설치된 옥상텃밭 및 온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원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옥상텃밭이란 식물재배와 정원을 즐기는 장소로 도심 속 자연생태계 극복을 위해 건물옥상에 식물 서식기반을 마련하고 원예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뜻한다.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청사건물 옥상에 플랜트박스 및 텃밭상자를 활용해 273㎡ 규모의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과채류·엽채류·근채류 등 채소와 벼·땅콩·야생화 등을 심어 현장 교육 및 견학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공기정화식물·다육식물·선인장류 등을 키우는 ‘원예치유정원(192㎡)’과 생태연못·넝쿨식물 터널·야생화 전시포 등을 갖춘 ‘수생식물학습원(660㎡)’도 조성해 시민들의 농업 체험 및 생태 학습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인천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을 운영했는데, 교육과정 중 특히 옥상텃밭의 인기가 높았다.

어린이농부체험교실은 자연학습을 통한 정서 순화 및 소통 능력 향상과 함께 자라는 채소를 직접 봄으로써 식생활 개선에도 도움을 줘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옥상텃밭 및 온실 등을 개방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방시간은 휴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별관람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 체험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에 전화(도시농업팀, ☎440-6939)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텃밭과 온실 체험을 통해 식물의 성장과정을 직접 느껴보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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