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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빛과 희망포럼, 길병원 감염내과 조용균 교수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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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 있어 주의해야 

 

 인천의 지역발전과 미래발전을 통한 행복한 도시를 꿈꾸는 건강한 인천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빛과 희망포럼(위원장 이선목 목사)이 지난 419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중강당에서 조용균 교수(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를 강사로 제6차 포럼을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상현 의원(국민의힘)과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및 기독교계 인사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두환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필그림 앙상블의 연주와 이선목 위원장의 인사말, 손재경 국장(KBS 목포방송국)의 빛과 희망 소개 후 조용균 교수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균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가능한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의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의 감염자와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것까지 포함하면 1,500만 명의 사망자라는 엄청난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특별히 지난해 11월 발발한 오미크론의 확산 속에 무증상자가 많아지면서 폭발적인 확진자의 증가를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패스트나 말라리아 등의 대역병은 변이가 동물을 통해 발생하는 것과 달리 코로나의 경우는 변이가 사람이라는 점이 다른 점이라며 사람이 많이 모이고 규모가 클수록 변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의 가능여부와 관련 조 교수는 한마디로 말한다면 천연두와 같은 경우는 변이가 없어서 종식이 가능했지만, 코로나의 경우는 제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코로나가 토착화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전파 감염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가급적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 교수는 가을까지는 비교적 코로나가 안정세로 갈 수 있으나, 날이 추워지는 겨울에는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지만, 사망률의 증가나 급격한 변이 발생 가능성은 낮더라도 또 다시 방역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이 많다특별히 60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는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백신을 맞는 것을 비롯해 철저하게 추적관리시스템을 작동해 확산을 방지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교수는 실내에서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적 실천과 백신 접종 등을 강화해 나간다면 내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마무리했다.

 

 한편 빛과 희망포럼은 다음 포럼을 7월 세 번째 목요일에 갖기로 하는 등 분기별 모임을 통해 인천발전과 행복한 도시 인천 건설을 위한 전문가들을 초청한 세미나와 청소년 리더십 대회를 비롯한 인천 역사탐방 및 순례길 탐방 등의 관광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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