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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세우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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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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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 인천염산교회는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며 달려간다. 사진은 지난 26일, 하나님나라의 확장에 힘쓰는 토스트전도대.

 

염산세계비전대학 통해 이 시대 유능한 일꾼 세워

‘토스트 전도’ 통한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 인천염산교회는 1992년 5월 정남철 목사의 개척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인천노회 소속의 교회이다. 이 교회는 대그룹 날개인 축제예배와 소그룹 날개인 셀 공동체 모임이 균형을 이룬 두 날개의 교회로 주님의 지상명령인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는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며 지속적으로 달려가고 있다.

인천염산교회 담임인 정남철 목사는 “교회를 개척할 때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 되어 두 날개로 오르는 비전을 품고, 교회가 세계 선교비전을 꿈꾸는 교회로 성장해 일백 일천의 세계비전으로 일백 명의 선교사 파송과 일천 명의 셀 리더를 세우는 것을 비전인 동시에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목회철학에 대해 정 목사는 “모두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아 세계 비전을 이루는 것으로 재생산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훌륭한 지도력으로 강력한 제자들을 재생산해가는 것인데, 이는 사과나무의 진정한 열매는 또 다른 사과나무인 것처럼 완벽한 재생산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교회 성도들 간에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축구팀, 탁구팀, 낚시팀, 워십팀, 등산팀, 볼링팀, 영화감상팀 등 다양한 취미 소그룹이 활동하고 있으며, 훌라후프 대회, 찬양대회, 윷놀이 대회, 탁구 대회, 성경퀴즈 대회, 마라톤 대회, 성경 읽기 및 암송 대회, 미술실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 통해 전 성도가 풍성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있다. 현재 셀 그룹 단위로 번식해 가면서 한 셀에 일정한 사람들이 오면 셀을 나누는 셀 교회를 지양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의 99% 에너지는 불신자 전도를 위해 양육과 훈련으로 일꾼을 만들어 사람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 목사는 염산세계비전대학을 개설하여 온 교우들로 하여금 세계의 주역이 되고자 훈련과 양육을 통하여 유능한 제자로 일꾼을 세워가고 있으며 특히 성도들의 영적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훈련시키고 있다. 성도들은 이러한 영적성장이 성숙한 단계에 이르러 다른 지체들을 잘 섬기도록 하는 일과 나아가 지역 사회, 국내,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교회 또한 균형 있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화평한 교회로서 그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살아있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감당하고 있다.

‘예장300만 성도운동’과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인천국제성시축전’을 맞아 전도에 앞장서는 인천염산교회는 지역사회 내 토스트 전도로 유명하다.

정 목사는 “처음엔 교회차원에서 토스토 전도대를 운영했다면 현재는 우리 성도님들 스스로 어떤 권사님은 식빵을, 어떤 집사님은 계란을, 어떤 집사님은 당근을 이렇게 각각 준비해 오셔서 매주 금요일이면 비가 오나 눈이오나 나가서 노방전도에 앞장서는 것을 볼 때면 늘 하나님께 감사 합니다”라고 고백한다고 한다. 전도요원인 성도들은 각 동네와 아파트로 나가 노방 전도를 하고 있으며, 전도를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전도자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해주면서 기도로 전도하는 기도특공대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목사는 특히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정성을 가지고 사회 복지적 차원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몫들을 강조한다.

소년 소녀가장 돕기, 결식아동 장학금 지원, 군부대 지원, 독거노인 사랑의 쌀 전달, 장애시설 방문을 실시하는가 하면 수재민 돕기 성금모음에도 정성을 다한다. 또 장애우 곰두리 선교회 지원, 경목회 활동지원, 개척교회 및 미 자립 교회 지원, 지역 사회청소 등을 실시함으로 많은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 행함이 뒷받침 된 이러한 섬김은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교회’, ‘따뜻하고 밝고 열려있는 교회’라는 이미지를 갖게 한다. 교회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봉사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한편 인천염산교회는 ‘목사는 성도를, 성도는 목사를 잘 섬기는 교회’로 유명하다. “우리교회 자랑이요. 너무 좋으신 분들이 많다는 게 자랑 이지요”라며 정 목사는 성도들이 늘 자신을 위해 기도해 줘서 감사하다며 그에 못지않게 성도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또 “우리 장로님들을 만난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담임목사가 계획하고 있는 모든 것을 믿고 전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24시간 기도가 끊이지 않는 인천염산교회. 끊이지 않은 기도만큼이나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며 인천지역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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