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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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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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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를 이루고자 호산나교회 전 성도는 5년 전부터 열심으로 기도해 지난 5월 기공예배 후 첫 삽을 뜨며 성전건축이라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렸다.

소외된 노인들에게 사랑 실천

말씀의 생활화로 미래 지도자 양성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호산나교회(담임 최복용 목사)는 지난 1990년 2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상가 3층을 전세로 얻어 창립예배를 드린 후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하박국3:2)란 주제로 목회를 진행해 영적성장을 통해 성도들이 다른 지체들을 잘 섬기도록 하는 일과 나아가 지역 사회, 국내,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교회 또한 균형 있고,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화평한 교회로서 그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살아있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감당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정성을 가지고 사회 복지적 차원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몫들을 강조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인천 노회장으로서 활동과 교회적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으며,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이고 있다.

최 목사는 모든 목회 과정 속에 결코 좌로나 우로 치우침이 없다. 당회부터 시작하여 교인들과 관계 심지어 교역자들까지 서로를 인정하는 가운데 아무런 충돌 없이 예와 사랑으로 대한다. 교회운영에 있어도 다수로 소수를 밀어 붙이지 않고 반대하는 소수가 이해하고 양보할 때까지 기다려 준다. 목사가 걸어가야 할 중도의 길을 최 목사는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행함으로 섬기는 교회

호산나교회는 ‘말씀의 생활화 가운데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며, 땅 끝까지 선교의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믿음과 생명 공동체’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사명을 다하고자 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은혜 충만한 예배를 위해 주일 낮 예배의 뚜렷한 차별화를 제시하고, 제자 훈련을 통한 축호전도운동 등을 벌이고 있고, 하나 되는 교제를 위해 한 가족 큰 마당과 음악회등을 통해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고자 땀 흘리며, 기쁨 가득한 봉사가 넘치는 교회를 위해 행함을 통한 그리스도의 섬김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밖으로의 사역에도 힘을 쏟고 있는 호산나교회는 10여개의 미자립 교회를 돕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선교에도 힘써 러시아호산나교회 및 7개국의 선교사들과 각 선교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성전건축으로 섬기는 교회

호산나교회는 개척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주의 종들의 눈물의 기도와 몸을 아끼지 아니한 헌신과 충성으로 세워진 교회이다. 개척 때부터 전도의 심혈을 기울인 결과 개척 1년 만에 100여명이 등록했으며 그 후 끊임없는 성장세를 보여 1차 성전건축이 이루어졌을 때는 청장년 500명의 교세를 지닌 교회로 성장했다. 이어 1천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를 이루고자 호산나교회 전 성도는 5년 전부터 열심으로 기도해 지난 5월 기공예배 후 첫 삽을 뜨며 성전건축이라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누렸다.

올해 12월 완공을 바라하고 있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성전건축인 만큼 공사가 끝나는 시간까지 그리고 성전이 완공한 후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축복이 호산나교회에 계속 이어질 것이다.


◆지역과 함께

노인들을 위해서는 매년 독감 예방을 위한 무료접종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이 사회에 소외된 노인들에게도 사랑을 나누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해마다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웃한 노인정을 방문해서 위로하고 매년 지역의 노인들을 초청해서 소풍을 겸한 관광을 시켜드림으로 누구에게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의 어려운 형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매년 도움의 손길을 베풀고 있으며, 매달 정신지체장애로 입원한 환우들을 방문해서 이발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도소를 방문해서 재소자들에게 담장 밖의 사랑의 훈풍을 차가운 곳에 전하고 있다. 또한 인접한 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결석아동을 돕는 일, 교회가 지역민들을 섬기기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희 교회 장로님들은 담임목사와 교역자들이 다른 부분에는 신경을 안 써도 될 만큼 든든한 후원자요, 새벽기도를 비롯한 모든 일에 솔선수범을 보이시는 분들이며, 저희교회 성도님들은 목표의식을 가지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해내고야 말죠. 이 모든 분들이 하나님 안에서 오늘의 호산나교회를 이뤄내신 분들입니다”


◆기쁨을 누리고 나누는 교회

“인간이기에 생각이 다르고 견해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우리 교인들은 같은 뜻으로 모인 동지적 관계를 갖고 있어 그 유대감이 정말 강합니다.”

최복용 목사는 많은 교인들이 신앙생활을 오래 해왔지만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교육과 훈련이란 기본적인 부분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남아 있어 그 부분을 재점검해 교회생활에서의 근본적인 기쁨과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또한 앞으로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주변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더 많은 결식아동을 후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렇게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교회로, 하나님과 이웃과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교회로 호산나교회가 앞으로도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라는 교회의 모토처럼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위해 앞장서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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