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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기도 없인 연합 없고 안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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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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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하철기독교직장선교회는 기독인의 사명인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소수 인원이 연합하여 이룬 직장선교회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하나 되는 선교회


인천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인천지하철이 벌써 개통된 지 10년이 되었다. 10년 동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아무사고 없이 운행이 되도록 늘 기도로 무장하며 인천지하철에서 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인천지하철공사 기독교직장선교회다.

인천지하철공사 기독교직장선교회는 99년도에 개통함과 동시에 귤현기지사업소(현 정비운행사업소)내에 있는 15명의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매주 한 번씩 점심시간마다 모여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작은 인원이 모여 인천지하철을 위해 그리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의 기독교직장선교회라는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하는 연합체를 만든 것이다. 소수의 인원이 함께 일하는 직장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함께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서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하나님의 이름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기를 권하면서 모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는 130명 정도의 회원이 직장선교회에 가입되어 있다. 소수의 인원이 합심하여 하나의 조직을 이루어 놓은 것에는 감사하고 있지만, 직업의 특성상 이들이 함께 모여 일을 진행하는 데는 사실상 어려움이 따른다고 한다. 새벽부터 밤늦도록 시민들을 위해 운행을 해야하다보니 직원의 70%가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모이는 시간에 함께 참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힘든 가운데서도 그들은 꾸준히 모임을 갖고 이어나가고 있다.

이들은 예배드리는 선교회를 만들기 위해 홀수 달 둘째주 화요일마다 모여 예배를 드리고 4월 부활절과 10월 추수감사절 그리고 12월 성탄절에는 특별예배로 해서 드리고 있다. 부활절 때는 전 직원에게 계란을 돌려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알린다고 한다. 작년까지는 부평구청 교양실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올해부터는 작전역 회의실에서 드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 회원이 출근한 후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공사발전과 신우예배와 환우회원 건강회복을 위해 중보기도로 하루를 시작을 하고 있다.

또 ‘기도만이 살길이다’는 이념으로 기도하는 선교회를 만들기 위해 정기예배 드리기 7일전 매일 오전 8시에 운영진과 중보 기도자들이 모여 미리 기도로 준비하고 있으며 매일 13시 정각 각자 처한 곳에서 회사를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

인천지하철공사 기독교직장선교회는 회비를 모아 소년소녀가장에게 소정의 금액이지만 매달마다 지원해 주고 있다.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인연을 맺은 이 가정과 현재 1년째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이들은 더 많은 후원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선교회 안에 직원들이 팀 단위로 해서 북부전력정보팀과 승무팀이 순수 모임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북부전력정보팀은 2가정을 4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승무팀은 9년째 지원하고 있다. 승무팀은 선교회가 생기고 얼마 되지 않아서부터 이 일에 뜻을 모아 한 것이다. 그리고 후원금을 통한 봉사도 좋지만 함께하며 의미 있는 봉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작년부터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직접 씻겨주는 목욕봉사를 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얼마 전 뜻깊은 일이 있었다. 바로 6월 1일부터 인천지하철이 송도국제도시까지 연장을 한 것이다. 개통하기 전에 이광영 사장(인천지하철공사)이 선교회회원들과 함께 개통하기 전에 송도3역인 지식정보단지 역사 내에서 예배를 먼저 드렸다. 공사가 무사히 잘 끝난 것에 감사함도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안 되는 걸 알기에 예배 먼저 드린 것인데 이렇게 예배 먼저 드릴 수 있도록 믿음을 가진 사장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했다.

기독인의 사명인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인천지하철을 내 몸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일 기도하고 전도함으로써 주님나라의 확장에 성취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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