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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 봉사 선교 섬김에 뜻을 함께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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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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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교실을 열어 지역 노인들을 위해 의료봉사와 교육지도를 하고 있다.

성도들의 개인 후원으로 지역사회 봉사 이루어져

사회지도층 장로들 화합과 일치 내세워 친목도모

 

중부교회(담임 김갑성 목사․사진)는 1951년 10월 5일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온 기독교인들이 ‘연백피난민교회’란 이름으로 모여 예배를 드리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이후 1952년 6월 3일 바벨론 포로기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있었던 그리움과 신앙고백이 교회 초기 교인들의 마음과 같아서 교회 이름을 ‘시온교회’로 개명하였고 다시 1957년 4월 10일에 지금의 중부교회로 개칭을 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중부교회는 초기교회가 영혼과 이웃을 사랑한 것처럼 전도와 봉사에 힘써 지역주민을 사랑으로 감싸고 영혼구원에 치중하는 한해가 되자는 의미로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교회’를 올해의 표어로 정하고 그 뜻대로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교내에 어려운 10가정과 지역주민 중 저소득층 10가정에 생활 보조금을 매달 지급하고 있으며 은빛교실을 열어 지역 노인들을 위해 의료봉사와 교육지도들을 하고 있으며 중부교회 성도들은 개인 후원으로 지역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돕는 손길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 권사는 지역노인들을 위하여 가방을 사서 제공하기도 하고 또 지역노인들 여행가는 일이 생기면 그 비용을 교인들이 직접 모아 마련해 보내드리고 있다. 교회 성도들이 봉사가 몸에 배어 있어 개인들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봉사를 위해 교회에 예산을 많이 투여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중부교회는 정치계, 경제계. 교육계, 의료계 등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이 많이 모여 있다. 이들은 교회의 장로로 권사로 봉사하면서 지역봉사와 지역복음화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돕고 있어 또 많은 이들에게 본이 되고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목사는 “우리 교회가 대형 교회는 아니지만 사회지도층들이 장로나 권사로 일하고 있어 담임 목사가 마음껏 목회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협력해서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봉사를 위해서도 물심양면으로 힘을 쏟고 있다”며 교회의 모습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신경 쓰기보다는 어려운 자들을 돕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들이 각계각층에서는 머리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 교회에서도 머리가 되려고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화합과 일치를 내세워 친목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 57년 동안 분쟁과 다툼이 없었으며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교회 일에 꼭 참석하고 무슨 행사든지 첫째 날 특송은 장로들이 해서 모든 성도들에게 본이 되고 있다고 했다.

▲ 중부교회는 현재 7개의 선교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코람필선교회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부교회는 지역봉사뿐만 아니라 선교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7개의 선교회를 돕고 있으며 그 중에서 필리핀에 있는 코람필 선교회는 김 목사가 코람필 신학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곳이다. 그래서 일년 2번은 가서 1주일 동안 성경해석학과 논문작법을 집중강의 하고 있으며 졸업식에도 참석하고 있다. 이 선교회에 다니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숙식제공과 함께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3년제인 M.DIV 대학원 과정까지도 전액 장학금으로 하고 있다.

코람필 선교회는 감리교 선교국에서 인정한 선교회이며 또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기하성 4개의 교파가 연합해서 운영하는 초교파적 선교단체이기도 하다. 김 목사는 “현재 7개 교회와 7개 기관 그리고 7개 선교회를 후원하고 있지만 더 헌신적으로 사명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했다.

또 김 목사는 “교회는 살아 있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를 촉진시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미지를 강하고 새롭게 제시하고 교회로 하여금 관계를 발생시키는 제 3공간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며 “중부교회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고 이웃과 늘 소통하며 함께 걸어 나아가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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