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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교회 탐방 | “일어나 빛을 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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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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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일터에서 주의 빛 발하기 위해 노력

직장 복음화와 해외 선교에 힘쓰며 사명 감당

▲ 강호종 회장 서·신인천발전본부 기독직장선교회(회장 강호종 집사)는 1993년 창립하여 21년 동안 직장 안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며 선교에 힘쓰고 있다.

1991년 서인천발전소가 생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인표 장로를 비롯한 믿음의 형제들이 모여 직장 내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뜻을 전하고자 1993년 4월 2일 2층 강당 창고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직장선교회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이후에는 서인천발전본부 내에 있는 중대본부 사무실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현재는 신인천 천연가스 발전본부 본관 1층에 있는 상황실에서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직장선교회가 본격적인 모임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할 때부터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할 지니라’ 요한복음 4장 24절 말씀을 붙잡고 예배를 가장 중시하며 매주 쉬지 않고 정기예배를 드리고 있다.

서·신인천발전본부 기독직장선교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예배를 드리는 인원은 10~20여명에 지나지 않고 있다. 서·신인천발전본부 자체가 24시간 풀가동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3교대 근무를 하는 자들은 예배를 참석하기가 어렵다.

현재 20명 정도가 3교대가 이루어지는 중앙제어실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 근무가 아닌 자들은 출근하지 않기 때문에 불참하고 또 중앙제어실에서 근무하는 자들은 발전운전을 끊이지 않고 해야 하기 때문에 근무지를 이탈할 수 없다고 한다. 그곳에서 일하는 자들은 점심도 그 안에서 해결을 하고 있다. 그래서 1년에 2~3번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 단합회에서나 그들과 교제를 나눌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회사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함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은 무엇보다 크다고 한다.

또, 같은 주님의 자녀로서 함께 은혜를 나누며 주의 일을 감당하고 싶어 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회비를 내고는 있지만 참석하지 않는 자들이나 성도이면서도 직장선교회에 참석하지 않는 자들에게 함께하자고 권유를 하고는 있지만 그들의 마음을 열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강호종 회장은 “성도인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권면을 하고 있지만 참석하지 않는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며 “그들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겠지만 저희들은 같이 은혜를 나누며 직장 내에 복음전파를 위해 뜻을 함께하기를 늘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서·신인천발전본부 기독직장선교회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모아 같이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본래의 사명인 직장복음화를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부활절에는 발전소와 협력회사 그리고 정비회사 직원들까지 1000명에게 계란과 요구르트에다 성구말씀까지 함께 넣어서 나눠주며 예수의 부활을 전하고 있다. 임원들이 사무실에 돌아다니면서 전해주기도 하고 정문에 100개 정도 배치해 누구나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탄절에는 본관 2곳에 성탄트리를 장식하여 예수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선교회인 만큼 선교를 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해외선교에도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필리핀에 있는 교회에 선교비를 보내고 있다. 한 교회에는 20만원을 그리고 또 다른 교회에는 10만원을 매달마다 2년째 보내고 있다.

강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교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 일을 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서·신인천발전본부는 발전하는 회사로 빛을 뿜어내는 곳이다. 그래서 직장선교회도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위해서 올해도 열심히 전진해 나가고 있다.

또 강 회장은 “그리스도인들이 직장 안에서 빛을 발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제 깨어서 일어나 빛을 발하는 예수의 제자로서 참된 모습을 나타내는 서·신인천발전본부 기독직장선교회가 되기를 언제나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올해는 회원 수가 배가 더해지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체험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우리들이 끊임없이 기도하고 예배에 더욱 더 충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선교회의 본분을 잘 감당하는 직장선교회가 되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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