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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과 세계선교협의회 인도와 네팔서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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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국 회원신학대학들의 학사, 박사 학위수여의 길 열어주기로 

  4개 지역의 회의에 한국을 비롯해 총 66개 신학대학의 대표들 참석


 신학대학과 세계선교협의회(Global Partnership for Theological Accreditation & Mission/GPTAM) 국제회의가 지난 41일부터 6일까지 인도의 디마푸르, 임팔, 델리, 그리고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가운데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인증기관(GPTAM)을 설립하여 각 국 회원 신학대학들이 규정에 부합한 수준에 이르면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현재 전 세계에 세워진 신학대학들은 자국의 교육부 인가를 받지 않은 대학들이 대부분이어서 정규 신학과정을 이수하여도 학위를 수여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이번 GPTAM 설립을 통해 회원을 영입하고 회원신학대학들의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 규정에 부합하지 못한 신학대학들은 일정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서로의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자료와 도서는 물론 교수들도 지원하여 협회가 인정하는 수준에 이르도록 돕는 일을 하게 된다. 아울러 GPTAM 협의체는 단순히 학위를 수여하는 인증기관의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 우수한 신학자를 비롯해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4개 지역의 회의에 총 66개 신학대학의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그 중 28개의 신학대학이 가입신청서를 내고 신규 회원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사무총장 임재성 박사는 한국교회를 향한 이들의 기대와 요구는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어 달라는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가능한 일들은 우선 목회경험과 신학전공을 나누어 줄 강사들을 비롯해 영문신학서적 및 교육자료, 컴퓨터 등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박사는 최근에는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져 한국어 교사를 보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인도와 네팔의 지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교회를 배우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교회들을 탐방하는 것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세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장 김연택 박사는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길을 교회당 건축지원이나 많은 액수의 후원금을 보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좋겠지만 신실한 현지 지도자들을 양성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국민 복음화와 인근 지역으로 복음 확산을 하도록 하는 것이기에 GPTAM은 실력 있는 현지 지도자를 배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내년 4월에는 미얀마 양곤과 인도의 벵갈루루와 하이드라바드 등지에서 제2GPTAM 국제 회의를 개최하여 다른 나라의 신학기관들을 영입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인도 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라 인도 수도인 델리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도 계획 중에 있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에 한국대표로는 GPTAM 이사장 천무엽 박사를 비롯해 이사 조중은 박사, 회장 김연택 박사, 부회장 전철한 박사, 사무총장 임재성 박사가 참가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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