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복음화 및 다음 세대 살리는 일에 앞장 다짐

대한예수교장로회 송월교회(담임 박삼열 목사)는 지난 4월 16일 교회 설립70주년기념 감사예배를 갖고 지역사회 복음화와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담임 박삼열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감사예배는 김형근 원로 장로의 기도, 연합찬양대의 찬양, 여전도회 총회장 조영선 권사의 성경봉독, 임영수 목사(모새골 이사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임 목사는 ‘믿음의 경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상의 경주는 승부와 등수가 중요하지만 이와 달리 믿음의 경주는 믿음과 희망, 사랑이 중요하며 믿음의 경주를 위해서는 영적인 훈련이 요구 된다”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긴 신앙의 여정인 믿음의 경주의 과정에서는 하나님의 훈련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 목사는 “믿음의 경주를 위해서는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경주해야 하며, 무엇보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며 “송월교회가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70년 동안 믿음의 경주를 해 온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의 경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희용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회고와 축사 순서에서는 송월교회의 70년의 역사를 정리한 ‘주님께서 세운 교회’ 영상에 이어 유정복 시장(인천광역시)과 도성훈 교육감(인천광역시교육청)의 영상축사와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과 김정헌 청장(인천광역시 중구청)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교계축사 순서에서는 박영선 이사장(합신유지재단)을 비롯해 김만형 총회장(합신 교단), 김학유 총장(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진유신 총회장(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등이 축사를 통해 송월교회 70년을 축하했다. 이밖에 영상축사 순서에서는 송홍도 총회장(한교총 대신교단)을 비롯해 조엘 은일 김 총장(미국 웨스트민스터 캘리포니아 신학교), 양일남 회장(합신 전국장로연합회)이 축사를 했다. 한편 교회의 5대 핵심 가치에 따른 축사에서는 조병수 박사(위그노 연구소)의 ‘훈련하는 교회’를 시작으로 허태성 선교사(일본 주재)의 ‘기도하는 교회’, 안성원 선교사(인도네시아 주재)의 ‘전파하는 교회’, 원주희 목사(샘물호스피스 대표)의 ‘사랑하는 교회’, 고종률 목사(파이디온선교회 대표)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 김욱진 목사(인천노회 증경노회장)의 ‘사랑하는 교회’ 등을 주제로 각각 축사를 했다.

이어 엄기태 장로의 내빈소개, 이종민 장로의 역대 교역자 소개, 정치도 원로장로의 인사 및 광고에 이어 3부 치하와 소망의 순서에서는 김덕구 장로의 진행으로 송월교회 입교인으로 50년 이상 된 성도들에게 감사와 치하, 박우열 장로의 진행으로 전도와 중보기도, 시니어대학 등에서 오래 봉사해온 성도들에게 격려와 시상, 박삼열 목사와 김덕구 장로가 70주년 기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각각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노철 장로와 김성준 집사의 진행과 사회로 열린 ‘소망의 미래를 향하며’라는 순서에서는 초아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송월지구촌가족, 중고등부 학생들, 1,2,3부 청년들,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찬양을 통해 7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삼열 담임목사와 전 교인이 공동체 고백의 기도를 한 후 인천노회 증경노회장 유석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