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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교회 원로 이호문 감독 소천, 향년 8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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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선교와 복음화에 일생을 바친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제23대 감독을 지낸 숭의감리교회 원로 이호문 감독이 지난 9월 달 30일 오후 630, 향년 85세를 일기로 소천 했다. 장지는 충남 청양 숭의청소년수련원이다. 

 

 지난 103일 숭의교회 본당에서 이선목 목사를 비롯해 유족 및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장으로 열린 천국환송예배에서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은 설교를 통해 감리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정점에 서셨던 존경하는 고 이호문 감독님은 많은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이끄셨던 위대하신 큰 별이셨다라며 감리교회 교인이라면 어떤 분도 이호문 감독님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이 없는 분이 없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이호문 감독님은 평생을 말씀의 강단 위에 서서 뜨겁게 말씀을 전하시던 감리교회의 큰 별로 이 땅에서는 큰 별이 졌지만, 하늘에서는 별이 하나 밝혀졌다숭의교회가 이호문 감독님의 시대를 뛰어넘어 한국교회 속에 빛나는 별처럼 계속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1일 오후 2시 숭의교회 가나 예배실에서 열린 위로예배는 유족 및 숭의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요한 목사(숭의교회 예배국장)의 사회로 우명산 장로(숭의교회 원로장로)의 기도, 손덕수 목사(선재중앙교회 담임)믿음의 거목이 되신 분이라는 제목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101일 오후 5시에 신용대 목사(하늘꿈교회)의 사회로 열린 안식예배는 최규식 장로(숭의교회 원로)의 대표기도, 윤보환 감독(영광교회)의 설교와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윤 감독은 이호문 감독님은 한국교회의 부흥의 역사를 이루신 영적 아버지로, 열정적인 진정한 기도의 부흥사였으며 시대를 앞서간 성령의 설교자였으며, 하늘을 여는 성령의 예배자였다이호문 감독의 이러한 위대한 공헌을 가슴에 품고 한국교회의 영적 계승자로 다시 연합하여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이루어 나가는 아름다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족을 대표로 이선목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호문 감독님이 평생 행복한 목회를 하실 수 있었던 것은 귀한 장로님들께서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요 하나님의 은혜였다이호문 감독님이 한국교회의 영적 아버지로 사랑을 받은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감독님의 뜻을 받들어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고 이호문 감독은 중부연회 제23대 감독과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13대 대표회장,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난 1973년 숭의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숭의교회를 세계적인 교회로 부흥 발전시켰으며,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선교와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바 있다.

 

 한편 장기기증운동에 앞장섰던 고인은 생전에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사후 각막 기증을 약속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는 2고인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뒤 각막 기증 절차가 진행돼 1일 새벽 시각 장애인 2명이 각막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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