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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제1회 전국 교회학교지방회장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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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교육진흥주일 성수 및 지방연합회 활성화 방안 모색 


 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하옥산 장로)는 지난 423일 충북 청주시 소재 제이원호텔에서 2022년 제1회 전국 교회학교지방회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출산율 감소와 코로나 등으로 인해 존립 위기에 처한 교회학교를 살리기 위해 기독교교육진흥주일 시행 등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전국 103개 지방의 회장과 전국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학교 지방연합회가 교회학교 부흥의 통로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 앞서 준비위원장 양성모 장로(충북연회연합회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정상오 장로(청주북지방 회장)의 기도, 박찬미 찬양사역자의 특별찬양 후 이 철 감독회장의 영상설교가 이어졌다. 이 감독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초대교회처럼 박해라는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시기에도 충성된 하나님의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고 지금도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역사가 있기에 복음이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었다오늘날처럼 교회학교와 교회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들이 충성된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어려운 환경과 저항과 도전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도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열심히 사명 감당해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정장연 장로(구로지방회장)의 봉헌기도로 헌금을 한 후 박용호 감독(교육국위원장)과 최병철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 직전회장)의 격려사를 통해 다음세대를 향한 교회들의 걱정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모인 워크숍에 기대를 하고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장 하옥산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학교전국연합회에서는 오랜 전에 본부 교육국에서 평신도 주일 못지않게 훌륭한 취지로 만들어 놓은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을 그동안 전국적인 교단 행사로 지켜오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이번 대회는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을 주도하는 지방회장들에 대한 보수교육과 교회학교 부흥을 위한 지방회장단의 역할과 사명을 고취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하 장로는 교회학교의 부흥을 위해 그동안 교회학교 교사들의 헌신에만 의존하던 관행을 벗어나 이들의 역할을 귀하게 여기는 목회자와 교인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전문가 양성, 작은 교회들을 위한 교육지원 시스템 마련 등 교단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교회학교전국연합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 박긍용 장로의 광고 후 안정균 감독(충북연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동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수남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특강 순서에서 김두범 목사(본부 교육국 총무)미래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급격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은 교육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급변하는 시대에 맞춘 시대를 대변하는 기독교교육은 물론 하나님의 뜻 안에 살아가기 위한 삶의 내용과 방향을 말씀 안에서 계속 제시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특강을 한 박병욱 장로(여주 초등학교 교장)교회학교 지방연합회의 발전 방향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교회학교 지방연합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무너지는 교회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특별한 관심을 가진 사람을 찾아내고 지방과 연회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한편 개 교회의 인재양성과 회장의 열정과 기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재신 장로(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례발표에서는 안동인 목사(충북연회 제천동지방 교육부 총무)기독교교육진흥주일 성수 사례를 비롯해 김광호 장로(교회학교충청연회연합회 회장)지방교회학교와 지방교육부와의 성공적인 연합사례 발표’, 배유신 목사(풍정교회 담임)비전교회가 연합하여 교회학교를 활성화시킨 사례등이 각각 발표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주황 장로(남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열린 분임토의에서는 서울연회를 비롯해 서울남, 중부, 경기, 중앙 등 5개 연회가 기독교진흥주일 성수를 위한 방안’, 동부연회를 비롯한 충북, 남부, 충청, 삼남, 호남특별 등 6개 연회가 교회학교 지방연합회 활성화 방안 등의 토의를 갖고 다음 세대를 살리기 위해 교회학교전국연합회에서 매년 기독교교육진흥주일을 지방회장 주관으로 진행하기로 결의하기도 했다.

 

 코로나19와 출산율 감소 등으로 인해 교회학교 학생이 줄어들고 이러한 현상이 곧 교회의 위기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전국 지방회장 정책워크숍을 통해 지방회장들과 더불어 기독교교육진흥주일 성수 및 교회학교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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