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월 15일 온누리감리교회(담임 조창일 목사)에서 제53대 이임회장 이재원 권사와 제54대 취임 회장 이성인 권사의 회장 이ㆍ취임 및 임원 결단예배를 갖고 연합회 활성화를 통한 선교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 철 감독회장을 비롯해 전국 평신도 단체장 및 각 연회연합회 회장 등이 참삭한 가운데 기획부회장 고명학 권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국외선교부회장 김윤현 권사의 기도, 해외선교부장 박삼열 장로의 성경봉독, 테너 정현호 권사, 온누리찬양대의 특송, 이 철 감독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감독회장은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는 마지막 때의 심판과 관련, 아주 보잘 것 없는 봉사들이 크게 칭찬을 받고 영생이라는 매우 풍성한 보상을 약속받을 것을 강조하셨다”며 “청장년선교회 회원들이 이 땅에서 작은 일에 봉사하고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는 의인된 삶을 살 때 하나님께 칭찬받고 영생에 들어가는 보상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헀다.

 제54대 임원 및 연회회장 일동의 봉헌특송과 회계 임종복 집사의 봉헌기도로 헌금을 한 후 서울남연회연합회 회장 석두원 권사의 청장년선교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2부 회장 이ㆍ취임식 및 임원결단 순서는 이 철 감독회장의 청장년선교회기 인계, 이임회장과 취임회장에게 각각 공로패와 취임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회장 이재원 권사의 이임사에 이어 취임회장 이성인 권사는 취임사를 통해 “각 연회연합회와 더불어 경건한 삶의 실천과 선교하는 일에 앞장서는 한편 사회를 개혁하는 선교에도 주력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사회평신도국 총무 최창환 장로를 비롯해 역대회장협의회 회장 정상환 장로,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완기 장로의 격려사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관수 장로,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정숙 장로,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 하옥산 장로 등이 축사를 통해 이ㆍ취임식을 축하하며 선교에 매진하는 청장년선교회가 될 것을 권면했다.

 이어 취임회장 이성인 권사의 내빈소개 및 임원소개, 온누리교회 조창일 담임목사의 환영인사, 총무 최종민 집사의 광고 후 참석자들의 청장년의 노래 합창 후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오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