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사명 감당하는 청장년선교회 다짐 

 기독교대한감리회 청장년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는 지난 1월 23일 강화 조산교회에서 제39대 이임회장 표현우 권사와 제40대 취임 회장 전기은 장로의 회장 이ㆍ취임 및 임원 결단예배를 갖고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획부회장 김래형 권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운영부회장 안주호 권사의 기도, 스포츠선교부회장 주용태 권사의 성경봉독, 헤세드 피아노 3중주 특송,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정 감독은 ‘네가 대신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마른 뼈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시며 에스겔 선지자에게 소생 불가능한 마른 뼈에게 ‘다시 살아나리라’는 명령을 대언하라고 말씀하고 선지자가 순종했을 때 마른 뼈가 살아나 큰 군대가 되는 역사가 일어났다”며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 회원들이 희망이 없고 소생 불가능한 상태에서 마른 뼈와 같이 살아가는 삶의 곳곳 현장에서 에스겔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으로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고 불가능이 가능한 역사가 일어나는 일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2부 회장 이ㆍ취임식 및 임원 결단 순서에서는 강화남지방 회장 사승진 권사의 청장년선교선언문 낭독, 정연수 감독의 청장년선교회기 이취임 회장에게 청장년선교회기 인계, 취임회장에게 취임패 수여, 취임회장 전기은 장로의 표현우 이임회장에게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회장 표현우 권사의 이임사에 이어 취임회장 전기은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감리교 창시자 웨슬리의 후예로서 복음주의적 신앙과 경건한 삶을 살면서 무엇보다 선교하는 일에 앞장서는 한편 사회를 개혁하는 선교에도 주력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 정신을 본받아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이바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ㆍ취임식에서는 역대회장협의회 회장 김효수 장로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수영 권사, 교회학교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사재신 장로, 청장년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성인 권사가 각각 축사를 통해 이ㆍ취임식을 축하하며 선교에 매진하는 청장년선교회가 될 것을 권면했다.

 이어 취임회장 전기은 장로의 내빈소개와 조산교회 박종찬 담임목사의 환영사, 총무 유철호 권사의 광고 후 참석자들의 청장년의 노래 합창 후 강화동지방 감리사 곽노윤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오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