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기덕 목사)는 지난 7월 26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60차 공동회장회의를 갖고 2021년 상반기 인기총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사무총장 김정설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공동회장 이충호 목사의 기도, 총회장 김기덕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 총회장은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편 기자는 귀인들과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때에 진정한 구원과 도움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의뢰할 때 늘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 인기총은 정부의 부당한 방역정책 개편과 예배의 자유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신문에 게재키로 했으며,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모든 교회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기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다.

△인기총 임원 : 김기덕 목사(총회장), 김정설 목사(사무총장), 김길수 목사(대외사무총장), 조영래 목사(사무처장), 권태섭 목사(서기), 김종훈 장로(회계) △공동회장 : 진유신 목사(기하성), 정일량 목사(연장), 이충호 목사(감리교), 김철기 목사(침례교), 문세득 장로(연합장로회).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