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발전 및 선교에 매진할 것 다짐

 감리교 청장년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는 지난 3월 7일 신천감리교회(담임 최승균 목사)에서 이임회장(제38대) 박삼열 장로와 취임회장 표현우 권사(제39대)의 이ㆍ취임 및 임원 결단예배를 갖고 중부연회와 청장년선교회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할 것을 다짐헀다.

 기획부회장 전기은 장로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운영부회장 김래형 권사의 기도, 부천북지방 회장 민세혁 권사의 성경봉독,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정 감독은 ‘멘탈 강화’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이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하려고 하자 사마리아 총독 산발랏을 비롯한 이방인들은 이를 방해하기 위해 조롱하기도 하고 무력으로 침공하여 성벽 재건을 방해하기도 했다”며 “이러한 가운데서도 느헤미야는 흔들리지 않고 성벽 재건공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청장년선교회 회원들도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발생할지라도 느헤미야처럼 하나님만 바라보고 강한 멘탈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나가는 일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2부 회장 이ㆍ취임식 및 임원 결단 순서에서는 인천서지방 회장 유철호 권사의 청장년선교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정연수 감독의 취임회장에게 청장년선교회기 인계 및 취임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회장 박삼열 장로의 이임사에 이어 취임회장 표현우 장로는 취임인사를 통해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전하는 일과 사회를 개혁하는 선교에 앞장서는 한편 경건한 생활에 힘쓰는 일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태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