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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연합예배 개최여부 이달 말 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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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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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태일 목사)는 지난 3일 계산교회에서 공동회장과 각 구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위원회를 갖고 부활절새벽연합예배 개최여부를 이달 말이나 4월초에 임원회를 통해 결정키로 하는 등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장 김태일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일단 코로나19 사태의 진행상황을 보고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개최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활절연합예배 준비를 위한 발대식을 비롯해 각 구별로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었던 준비기도회는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활절 당일 오후에 예정된 시민문화축제도 시청 관계자와의 상의를 거쳐 결정할 것을 임원회에 함께 일임했다.

이어 열린 기타토의에서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각당 출마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동성애에 대한 견해를 묻기 위한 청문회를 갖기로 하는 안건은 각 구 연합회 차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인기총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있는 신천지와 관련, 정부의 신천지 집단에 대한 해체 촉구 및 교주 이만희에 대한 법적 제재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기독교언론에 게재하기로 했으며, 반기독교세력대응단 조직 구성에 관한 문제도 임원회에 일임했다.

회의에 앞서 총장 김진욱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기도회에서 총회장 김태일 목사는 기도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이 인구조사를 통해 하나님 앞에 범죄 했을 때 하나님께서 전염병을 통해 7만명의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다이에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범죄를 깨닫고 회개하자 하나님께서 3일 만에 전염병을 멈추게 하셨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져 가고 있는 상황에 우리는 다윗처럼 우리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구하면 긍휼의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이라며 우리의 중보기도를 통해 인천과 인천시민은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 달 12일 새벽 530분에 주안장로교회에서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개최키로 예정되어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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