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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목사 정찬성 목사

 

유 권사님, 지난 월요일(4)에 우리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감독님과 총무님 일행이 남미 15개 교회를 격려하기 위해서 출발해서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감독님과 함께 하는 입당감사예배 준비

남미선교지방의 서기장(?) 김형일 목사를 중심으로 실시간 감독님 일행의 선교지 방문 소식에 감사하고 자기가 속한 지역으로 오심을 기다리며 꿈같은 시간을 보내며 한 주간을 지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다음 주일(17) 주일 예배를 인도하시고 입당감사예배를 주관하시도록 되어 있습니다. 감독님 방문을 기다리며 우리는 브라질선교교회 창립 9주년 및 입당감사예배라는 문구를 달아서 플래카드와 수건을 200장이나 준비했고, 대문에는 청색방패 로고에 기독교대한감리회 브라질선교교회라는 굵은 글씨를 출력해서 붙였습니다.

감독님 일행은 지난 주간에 멕시코선교교회에서 멕시코 감독, 신학교를 방문하시고 아르헨티나에 도착해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 교회를 순방하시고 연합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인천에서 아르헨티나까지 비행시간으로만 31시간입니다(멕시코까지 18시간 25분이고 멕시코에서 몬테레이 권순홍 목사 선교지까지 1시간 40분 거기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공항까지 11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경유지마다 최소한 두 세 시간 연결시간을 기다리는 등 아주 피곤한 일정입니다. 이 멕시코 여정을 선교여행 초반에 잡은 것은 돌아가는 길에 잡아놓으면 한국에 가셔셔 바로 주일예배를 인도하시는 등 여행의 강도를 생각한 실무진들의 경험적 배려가 고마웠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김형일 신인철 오재성 목사가 한상정 전임감리사와 함께 밤 9시에 도작하는 일행을 공항영접을 하고 부에노스 스칼라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저희는 미리 옷을 준비하시라고 지역마다 다르게 영상 3-25도라고 자료집에 미리 명시해놨습니다. 수요예배는 아르헨티나 은평교회에서 다섯 교회가 모여서 현지인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감독님께서 말씀으로 현지인 사역자들과 성도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입니다.

우리도 비슷한 상황이긴 하지만 현지인과 교민 그리고 사업차 있는 한국인 교인들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은평교회(김형래 목사)나 수정교회(신인철 목사), 멕시코선교교회(권순홍 목사)의 경우는 이민해 살고 있는 한국인 비율이 높은 반면 에스페란사교회(장영관 목사)나 삼스교회(한상정 목사), 새생명교회(오재성 목사) 등은 현지인이 대부분입니다.

 

이과수 리오 그리고 상파우르에서 피라시카바로

117-9일까지(-) 천금같은 유일한 사흘은 감독님 일행의 남미휴가 기간입니다. 은평교회 김형래 목사가 파타고니아와 엘 칼라파테를 안내합니다. 빙하를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평균기온이 6-16도입니다.

주일에는 은평교회(김형래 목사), 수정교회(신인철 목사), 늘푸른교회(배수영 전도사)에서 각각 예배를 인도하시고 각 교회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오후에 은평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및 권사취임 장로은퇴찬하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전에 새생명교회(오재성 목사)에 들려 격려하고 식사 후에는 현지인교회인 에스페란자교회(장영관 목사)에서 예배를 인도합니다. 다음주간에는 페루 리마, 쿠스코(최락천 선교사), 이구아수(이병록 선교사),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우르 선교지와 여행지(김태훈 목사)를 거쳐서 우리 도시에는 이번 토요일에 도착합니다.

기온차(6-30)로 냉방병과 높낮이 차이(해발 1-3360미터)로 고산병, 모기로 인한 황열병까지 주의사항이 산적한 가운데서도 이번 여행이 선교적 돌봄과 현지 목회자들과 지방회원들의 격려, 아프고 가려운 곳은 치료하고 다독여주는 여행이 되길 한 주간 내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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