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병원 새로운 병원장 임기 시작"

  학교법인 새빛학원 인천기독병원(이사장 오성계)은 지난 7월 3일 허종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정헌 중구청장, 정관계 인사, 의료계 종사자 및 인천기독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병원장 이혜민 박사 취임 예배’를 갖고 병원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강경신 목사(인천기독병원 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길성운 목사(성복중앙교회 담임목사)의 기도, 인천기독병원 직원성가대의 찬양, 최상용목사(새빛학원 이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최상용 목사는 ‘인생의 목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새로운 병원장이 취임한 인천기독병원은 이제 적자경영에서 벗어나 인천 시민의 사랑을 받는 병원, 지역 의료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병원장 이혜민 박사는 취임사를 통해 “인천기독병원의 주인은 직원 가족 여러분이며,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하는 의사 결정 과정을 통해 병원 발전을 위한 방법을 찾겠으며, 기본에 충실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역풍을 만난 연이 가장 높이 날아 오른다는 말이 있듯이 지금의 위기를 발판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할 인천기독병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각계 각층이 취임식 축하 선물로 보내준 쌀은 인천광역시 중구청 복지지원과를 통해 인천 중구 관내의 저소득층 및 불우 이웃에게 전달 할 예정이며, 7월 1일 부터 인천기독병원장 임기를 시작한 이혜민 박사는 2008년 가톨릭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임상 강사, 서울성모병원 외래 교수를 거쳐, 8년간 성모 혜민내과의원 원장을 역임하였다. 김근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