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와 연합 통해 지방회 발전과 부흥에 힘쓸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구월지방회는 지난 5월 28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이임 감리사 오영석 목사와 취임 감리사 김규열 목사의 웨슬리 회심 285주년 구월지방회 감리사 이ㆍ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지방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수 목사(선교부 총무)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교육부 총무 이승원 목사의 기도, 사회평신도부 총무 최효순 장로의 성경봉독, 영광교회 윤보환 감독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윤 감독은 ‘축복의 통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처럼 부르심을 받고 기도하는 성령의 한 사람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신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김규열 감리사님이 온유하고 겸손하고 연합의 힘을 발휘하여 구월지방이 더욱 부흥하고 발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월교회 오영석 이임 감리사의 이임사에 이어 김규열 신임감리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이규학 감독님을 비롯해 인천제일교회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전임 감리사의 뒤를 이어 지방의 일치와 연합을 통해 진정한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명구 감독(전 감독회장)을 비롯해 인기총 총회장 진유신 목사,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신임 감리사 김규열 목사님을 통해 임기동안 구월지방이 더욱 부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월지방 서기 이현덕 목사의 인사와 광고 후 인천제일교회 원로목사 이규학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