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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연합장로회, 제43회기 장로영성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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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본질 회복 통한 다음세대 살리는 일에 주력해야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이의기 장로)는 지난 42일 용광교회(담임 박상필 목사)에서 회복하여 주소서라는 주제로 제43회기 장로영성세미나를 갖고 회원들의 영적재무장 및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준비위원장 정정모 장로(용광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김종화 장로(용광교회)의 환영사, 직전총회장 정세국 장로(인천제일교회)의 기도, 서기 이방언 장로(남인천교회)의 성경봉독, 백호정 집사(용광교회)의 특송, 유근재 목사(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영성특강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유 총장은 미래 교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사역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이 땅에 기독교는 가장 늦게 들어온 종교였지만 코로나19 이전 갤럽이나 통계청의 종교통계에서 기독교가 850만으로 제1의 종교가 되었고 인구 비율로 따져볼 때 대한민국은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고 있는 나라로 세계 선교를 향한 영적 교두보였다라며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1만개 교회가 사라지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등 다음세대가 사라지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유 총장은 이러한 젊은이들이 떠나는 이유는 교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적이 없으며, 예배와 사역에도 기쁨이 없는 등 한 마디로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천국 가는 것 등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선교적인 교회로 돌아가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 총장은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교회가 본질을 외면하고 MZ 세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온갖 세상적인 방법과 세상의 소리들이 난무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기도 한 선교이기에 교회는 끊임없이 개척해 나가면서 선교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사회 상황과 관련, 변화를 강조한 유 총장은 기업과 정부는 변화에 빠르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는 반면에 교회는 위기에 대처하는 것이 가장 느리다고 지적하고 다음 세대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교회 재정만 줄어들지 않으면 된다는 식으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유 총장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한류와 넷플릭스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조용기 목사로 인한 영적인 한류 등으로 인해 선교적으로 위대한 기회가 있는 상황 하에서도 교회는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잠자고 있는 상태라며 코로나19 이후 인간이 기계에 의존하는 시대를 맞아 세계 선교를 준비하고 MZ 세대를 붙잡기 위해 기계가 채워줄 수 없는 사랑과 받지 못한 성령 등으로 채워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유 총장은 소위 미전도 종족으로 전락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와 관련, 호주의 힐송교회의 젊은층들의 부흥의 예를 들면서 “MZ 세대에 맞는 음악과 브랜딩, 공급자 위주의 교회 문화 형성 등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이후의 교회는 본질을 명심한 채 시대에 맞는 신학적, 신앙적인 모델을 찾는 일에 전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계 강동일 장로(용현교회)의 헌금기도로 헌금을 한 후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전쟁과 재앙으로부터의 안전한 지구촌을 위해서(부회장 맹익재 장로, 갈월감리교회) 인천의 성시화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서(이병철 장로, 주안장로교회)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의 발전을 위해서(우종윤 장로, 인천중앙장로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서(나재설 장로, 송림성결교회) 각각 기도했다.

 

총회장 이의기 장로(신성성결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활동과 예배가 제재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방역 해제 후 이러한 모든 것이 회복됨에 감사 한다예배의 회복을 통해 우리 모든 회원들이 주 안에서 영과 육이 강건해져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영적으로 더욱 성숙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비위원장 정정모 장로(용광교회)의 내빈소개와 총무 임기운 장로(주안장로교회)의 광고 후 박상필 목사(용광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용광교회에서 제공한 만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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