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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스천포럼 제159차 포럼, 송상현 교수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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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이 바로 서기 위한 올바른 역사관 정립이 우선돼야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320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송상현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강사로 제159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이 올바로 서기 위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하는 한편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만 장로(한국크리스천 포럼 감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안주백 장로(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증경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송상현 교수의 한국의 현실과 올바른 역사관의 정립이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송상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정치, 경제,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경쟁이 확대되고 자국 이익 중심주의가 강화됨에 따라 국가간 갈등과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특별히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고물가 정책은 물론 군비 경쟁까지 가속화되는 등 경쟁을 넘어서 투쟁까지 가고 있어 한국은 선택의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설명했다.

 

 이러한 미국과 중국의 양극 체제는 10년 내에 미국이 승리할 것을 예측한 송 교수는 중국의 남중국해 분쟁을 비롯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핵개발 등으로 국제질서가 혼란에 빠지고 있다이러한 사회주의 국가들의 국제적인 도전은 대한민국의 안보는 물론 정치체제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정치체제의 위기와 관련, “북중러의 이러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미일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일이 절실하다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철학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선진 각국들과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에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 교수는 대한민국의 정치체제와 관련 대학 때 운동권 중심의 좌파 정권은 상대방을 파괴하고 제압하는 일에 주력하고 우파 정부는 휴머니즘이 없는 등 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이념의 양극화 속에서 공정과 질서가 파괴된 사회에서 살아왔기에 법치사회가 되면 모든 국민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재차 설명했다.

 

 송 교수는 국제적으로 만만치 않은 불안한 환경에다가 대외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은 고물가와 고금리, 부동산 하락 등이 겹쳐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위기에 처해 있다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치적으로는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인해 협상의 장인 국회에서 민생은 외면한 채 야당은 현 정부를 반신불수를 만들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과 관련 송 교수는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기 않는 극단주의가 싹트게 되면 증오와 저주와 불신이 만연한 세상이 되어 버릴 수밖에 없다“21세기 복잡한 국제질서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는 포퓰리즘 정책을 과감히 포기하고 임기 내에 노동개혁을 비롯해 연금개혁과 교육개혁 등 완벽한 개혁의 초석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한 후 이러한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인 번영을 위해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송 교수는 정치권은 이념논쟁을 그치고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하며,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을 견제하고 싸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한 송 교수는 자유민주주의가 없으면 모든 것이 무너지기에 민족적인 감상주의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역사바로세우기가 절실하다우리 사회에서 왜곡된 역사를 배우는 현실을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제대로 가르쳐 다음 세대들을 바로 세우기 위해 교과서를 개편하는 일 등이 필요하다며 현 정부의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가 올바른 역사 정립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윤보환 감독(인기총 직전총회장)의 축도 후 총무 최호규 장로의 광고에 이어 김지탁 장로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한국크리스천포럼에서 제공한 조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160차 정기포럼은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417일 오전 1030분 김진홍 목사를 강사로 열릴 예정이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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