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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스천포럼 제158차 포럼, 김명구 박사 강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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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일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에 앞장서자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지난 220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김명구 박사(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교수)를 강사로 제158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개최하고 신앙의 선배들의 삼일운동 정신을 본받기로 다짐하는 한편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찬 장로(부평서지방 선린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송현순 장로(원로장로회전국연합회 증경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명구 박사의 삼일운동의 여정과 한국을 깨우다라는 제목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구 박사는 서울에서 시작된 삼일운동의 열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전국 각지는 물론 만주와 미국 샌프란시스코까지 확산되기 시작했다특별히 이러한 삼일운동의 중심에는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기독교인이 16명이 포함될 정도로 기독교가 중심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이러한 삼일운동의 기독교인의 적극 참여의 배경에는 당시 이승만의 스승인 프린스턴대학교 윌슨 교수의 민족자결주의가 크게 작용했다특별히 민족자결주의의 원칙은 당싱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600여명의 유학생에게 크게 영향을 미쳐 이들이 동경YMCA에서 백관수가 학생 대표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서 확산의 불을 당겼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당시 유학생들은 대부분 미션스쿨 출신들이라 미국의 자유의 가치의 중요성의 영향을 받게 됐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또한 김 박사는 기독교가 삼일운동의 중심에 선 배경과 관련, “가장 먼저 200만 교인에 달하는 천도교에 삼일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으나 천도교는 전국적인 모임 장소의 제한과 조직이 없어서 불가능했고, 전국에 교회와 미션스쿨과 더불어 조직이 있는 기독교가 전면에 나서게 됐다고 말하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감리교는 처음에 신석구 목사가 참여를 꺼려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나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확신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러한 삼일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는 기독교에 의해 나오게 된 것으로 한 마디로 자유민주주의는 기독교가 만들어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러한 삼일운동과 자유민주주의를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신앙의 선배들을 본받아야 하고 자유민주주의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정치체제임을 기억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이사장 이충호 목사(동인천교회)의 축도 후 총무 최호규 장로의 광고에 이어 이일성 장로의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후 한국크리스천포럼에서 제공한 조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제159차 정기포럼은 3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은사로 알려진 송상현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강사로 열릴 예정이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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