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보도 분류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ㆍ인보총, 개혁신앙 세미나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능동순종과 회심준비론은 비성경적이며 개혁신앙 아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곽두희 목사)가 주관한 개혁신앙세미나가 지난 1031일 세계로향하는교회(담임 박재근 목사)에서 회중교회 신학(능동순종, 회심준비론) 비판을 주제로 열린 가운데 그리스도의 능동순종과 회심준비론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919일부터 나흘간 주다산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제107회 총회에서 정성우, 이동훈 목사가 주장하는 회심준비론에 대해 교류 금지가 결의된 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강사들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회심준비론은 비성경적이며, 개혁신앙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인보총 사무총장 주기수 목사(은혜와평강교회)의 사회와 인보총 증경총회장 김길수 목사(주예수사랑교회)의 기도 후 열린 세미나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정이철 목사(바른믿음 대표)능동순종 비판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종교개혁 직후 유럽의 개신교 신학자들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대신 받았고(수동적 순종), 또 그리스도께서 모세의 율법을 완전하게 준수하는 삶을 살아서 율법의 의를 획득하셨기(능동적 순종) 때문에 우리 믿는 자들에게 칭의가 주어진다는 설명은 성경과 상반된 내용의 신학이라고 지적하고 성경 어디에도 율법의 의가 사람을 의인 되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한다는 내용이 없으며 하나님의 메시야가 율법준수로 율법의 의를 획득하여 자기 백성을 구원한다는 계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서구에서 신학을 배운 국내의 거의 모든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십자가의 수동적 순종의 공로, 즉 죄 용서만으로는 우리가 의인이 되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율법 준수인 능동적 순종의 공로가 더해졌으므로 우리가 의인으로 변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러한 능동순종은 성경의 가르침과 위배될 뿐만 아니라 종교개혁 신학을 대표하는 칼빈의 신학과도 맞지 않는다고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진용식 목사(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대표) 역시 회심준비론은 개혁신앙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국의 장로교가 아닌 회중교회 목사인 조나단 에드워드의 영향을 받은 한국의 신학자들이 캘빈신학도 아니고 개혁주의와 장로교도 회심준비론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가르치고 있다고 지적한 후 조나단 에드워드의 구원을 받으려면 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노력구원론이나 행위구원론은 절대로 개혁신학이 아니기에 합동측 총회에서도 회심준비론자들과의 교류를 금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총신대 대학원장과 신대원장을 역임한 서철원 박사는 논평을 통해 그리스도는 피 흘리심으로 죄의 용서는 가져오고 영생은 가져오지 못했으므로 율법을 준수하여 의를 획득함으로써 백성들로 영생을 얻도록 한다는 능동적 순종은 신약의 가르침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며 한국의 개혁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굳게 매이는 교회로, 비 진리를 진리로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구원사역을 완전히 박멸하는 것이기에 사람의 의견에 매이면 안 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박재근 목사(세계로향하는교회)의 환영사에 이어 인보총 상임회장 이희우 목사(신기중앙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인보총 증경총회장 안길선 목사(새인천교회)의 기도, 인천상담소장 고광종 목사(성산교회)의 성경봉독, 인보총 총회장 곽두희 목사(인천제일교회)의 설교와 인보총 증경총회장 김순갑 목사(동광제일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곽 목사는 다른 복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 것이지 행위로 인함이 아니기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복음에 다른 것을 자꾸 첨가하여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에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바른 신앙을 위해 복음을 바로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인보총 증경총회장 이웅세 목사(세계로교회)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