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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총ㆍ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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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천 탈북민들의 통일에 대한 희망과 공감대 형성했다 

 

 현충일인 지난 66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34천명의 탈북민들은 물론 북한의 주민들에게도 통일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고 복음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와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등이 충남 공주시 애터미 오롯에서 주최한 34천 탈북민과 함께하는 범민족연합 통일대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탈북민 단체와 교인 등 3천여명이 고난의 아픔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통일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확인하고 통일의 마중물이 될 것을 다짐했다.

 

 남북 청년과 청소년들로 구성된 비전유니피케이션(대표 김진성)반갑습니다’, ‘고향의 봄’, ‘손에 손잡고’, ‘하나님의 은혜등의 노래로 문을 연 이번 축제는 손진기 씨와 탈북민 강은정 씨의 사회와 대회장 김권능 목사(북기총 대표회장)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태영호 국회의원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탈북민과 실향민 등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 대축제를 통해 서로 정을 나누고 위로 받는 귀한 시간이 되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수 노사연과 복음성가 가수 유은성 전도사의 축하공연에 이어 준비위원장 강철호 목사의 격려사, 탈북민 청소년들로 구성된 두리하나선교회의 와글와글합창단의 공연, 탈북민 윤설미 자매가 이끄는 남북통일코리아팀이 뜨거운 연주와 노래에 이어 북한 꽃제비 출신 지성호 의원(국민의힘)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꽃제비 생활을 하던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탈북민들의 아픔을 돌보라고 남한에 보내주셔서 국회의원이 되게 하셨다앞으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통일을 대비한 다양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충엽 교수(숭실대학교)의 진행으로 워킹 맘 이진옥 씨를 비롯해 의사 김예진 씨, 탈북민 2세인 김에스더 전도사 등 북한에서 온 이들과 함께 선한 능력으로 일어서리라는 제목의 토크쇼를 통해 탈북과정 및 남한 정착과정 등의 스토리를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탈북민신학생 70명으로 구성된 이들의 선한 능력으로 찬양등이 있었다.

 

 공동대회장 임현수 목사(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이사장)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이라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곧 복음화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고 민족복음화를 이루어 나가는 일에 모두 준비되어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봉희 목사(글로벌블레싱 이사장)갑자기의 은총을 기대합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울이 다메섹에서 갑자기 예수님을 만나 눈뜬 인생이 되었듯이 오늘 이 자리가 갑자기 예수님을 만나는 그 역사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갑자기 우리에게 통일이 임할 수 있기에 우리 가슴 속에 예수의 복음을 간직하고 통일을 위해 기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포항주찬양통일찬양단의 합창, 참석자들이 비전유니피케이션과 함께 손에 손잡고노래 후 법인이사장 임창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북기총 후원회 이사장 김종욱 목사는 이번 행사는 전혀 정치적인 색채는 없고 순수하게 남한에 거주하는 탈북민들과 실향민, 한인디아스포라 등이 참석하여 서로를 위로하고 교제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라며 특별히 대한민국의 6만여 교회가 통일을 대비하여 전국의 50여 탈북민 교회를 지원하고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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