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과 일치 통해 인천시와 연수구 발전과 선교에 주력할 것” 

 인천광역시 연수구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월 22일 송도가나안교회(담임 김의철 목사)에서 제26대 회장 김철기 목사(새성침례교회)와 제27대 회장 김의철 목사(송도가나안교회)의 회장 이ㆍ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연수구와 연합회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취임식에 앞서 부회장 황선희 목사(생수감리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증경회장 윤양표 목사(경성교회)의 기도, 회계 이종영 목사(포도나무비전교회)의 성경봉독, 송도가나안교회 청년들의 특송, 인기총 총회장 윤보환 감독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윤 감독은 ‘다시 성령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지만 다시 성령의 능력이 임한다면 복음보다 문화가 지배하던 현상이 사라지고 연수구가 연합하여 성령의 불도가니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기총과 연수구가 힘을 합쳐 다시 성령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한편 성령의 사람으로 사는 연수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윤 감독은 “특별히 오늘 취임하시는 연수구연합회장 김의철 목사님을 비롯한 연수구 산하 모든 목회자들로 인해 연수구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핵심인 연합을 이루고 연수구를 넘어 인천의 복음화를 이루는 일에도 위대한 지도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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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경회장 반인홍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총무 김종욱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취임식에서 직전회장 김철기 목사의 이임사에 이어 신임회장 김의철 목사의 직전회장 김철기 목사에게 공로패 증정, 서기 김종선 목사(선한교회)의 신임회장 소개, 직전회장 김철기 목사의 신임회장 김의철 목사에게 취임패 증정, 송도가나안교회 교우들의 꽃다발 증정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회장 김의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교회가 자유로운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수록 교회는 더욱더 모여 기도하고 연합해야 한다”며 “특별히 올해는 인기총 주최로 인천의 10개 군구연합회가 참여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준비되고 있는데, 연수구기독교연합회가 모범적으로 협력하고 연수구연합회안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일에도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특별히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자체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해인만큼 교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정의로운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연합하여 인천기독교의 발전과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총무 김종욱 목사(이레교회)의 임원소개, CCM 가수 채한성 감독의 축가, 증경회장 김성하 목사(소망교회)의 격려사, 송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신바울 목사(주예수교회)와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축사, 총무 김종욱 목사의 광고 및 내빈소개 후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27대 회장 김의철 목사는 안양대학원을 졸업 후 미국 리젠트 대학원 목회학박사, PCU 교육학박사 학위 취득했으며, 현재 (사)가나안월드 이사장, 세부 크리스천 국제학교 이사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호서 총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송도가나안교회 당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