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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성협회, 박명수 교수 강사로 ‘미국 복음주의가 한국에 미친 영향’ 주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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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성협회(대표 이규학 감독)은 새해를 맞아 지난 113일 인천제일교회에서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역사학)를 강사로 모임을 갖고 복음주의 기독론으로 무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명수 교수는 미국 복음주의가 한국에 미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한 강의에서 복음주의의 특징과 관련 복음주의는 성경적인 기독교와 체험을 강조하며, 자유주의가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기독교의 본질의 변화를 강조하는 절대가치를 부인하는데 비해 복음주의는 성경의 본질은 유지한 채 다른 요소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복음주의와 관련, 박 교수는 가장 먼저 청교도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청교도 공동체는 신앙고백을 통해 거듭남을 고백하는 이들을 회원으로 받아들여 체험적인 신앙을 가진 이가 진짜 신앙인이라는 것으로 이러한 캘빈주의는 공부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된다는 엘리트주의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조나단 에드워드의 1차 대각성 운동을 설명하는 박 교수는 조나단 에드워드는 청교도와 달리 하나님의 성령으로 새로운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강조한다이러한 1차 대각성운동은 미국 사회에 큰 부흥운동을 일으키게 되었고 조지 휫필드와 웨슬리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찰스 피니의 제2차 대각성 운동을 말하는 박 교수는 기존의 칼빈주의의 한계를 느낀 찰스 피니는 성경에 기초해 누구든 비판을 받을 수 있기에 경험이 아니라 철저히 말씀에 기초해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정통 칼빈주의와 조금 다른 영적 체험을 강조하며 주 예수를 믿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서 미국을 새롭게 만드는 중요한 원천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무디의 부흥운동과 복움주의를 설명하며 박 교수는 미국이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희망애 차 있었으나 세계의 이민자들이 들어오고 진화론이 성행하는 등 신앙이 뒤죽박죽하게 되자 무디가 등장해 성령론적이고 종말론적인 모티브에 의해 귀족 메시지에서 보통 사람들을 향한 메시지로 바뀌게 되었다미국은 국가 종교가 없기에 다양한 교파가 발생하여 신앙의 다양성을 인정하나 성경의 절대적 권위 등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미국의 복음주의는 평등주의와 애국주의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복음주의도 같은 맥락이라며 복음주의는 기독교의 본질에는 충실하지만 제도적인 변화는 가능하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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