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사용 자제 등 3無 운동 실천사항 협력키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기덕 목사)는 지난 5월 3일 인천기독교회관 7층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 협약식’을 갖고 친환경 자원순환 방안 홍보 및 기독교 3무(無)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인기총 총회장 김기덕 목사를 비롯한 공동회장과 군구 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총 사무총장 김정설 목사(광음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을 통해 인천시와 인기총은 1회용품 사용 자제를 비롯해 다양한 실천사항을 협력키로 했다.

 인기총 총회장 김기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인천시에서 교회 방역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 교회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배에 제한을 받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천의 4천여교회와 적극 협조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자원순환사회 실현의 문제는 하나님의 창조섭리 회복을 위한 것으로 교회가 앞장서서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약서를 통해 양 기관은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공동 홍보 및 협력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 지원 및 협력 ▲3무(1회용품, 자원낭비, 음식물 쓰레기) 친환경 자원순환 교회 조성을 위한 협력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생 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의한 사항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이날 참석자 명단이다.

 ▣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 △유훈수 환경국장 △서상호 문화예술과장 △정낙식 자원순환과장

 ▣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덕 목사(새인천침례교회) △중구연합회장 박홍부 목사(하늘소망교회) △동구연합회장 황재식 목사(만석중앙교회) △연수구연합회장 김철기 목사(새성침례교회) △남동구연합회장 김용남 목사(성문교회) △부평구연합회장 유재구 목사(열우물감리교회) △서구연합회 총무 최광선 목사(예수생명교회) △검단연합회장 최계식 목사(주안에교회) △인기총 사무총장 김정설 목사(광음교회) △인기총 대외사무총장 김길수 목사(주예수사랑교회) △인기총 서기 권태섭 목사(새하늘교회) △인기총 사무처장 조영래 목사.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