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학교중부연회연합회(회장 맹익재 장로)는 지난 4일 숭의교회에서 제12회 교회학교 중부연회 교사사명자대회(준비위원장 한문우 장로, 숭의교회)를 개최하고 교회학교를 부흥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회장 맹익재 장로의 개회선언 후 준비위원장 한문우 장로(숭의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부회장 이은주 장로(인천남, 성지교회)의 기도, 부총무 김성동 장로(인천남, 시온교회)의 성경봉독, 교회학교중부연회연합회 지방회장의 특송, 중부연회 박명홍 감독의 말씀 및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박 감독은 ‘예수 믿는 교사의 생활’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육은 가르침을 받는 자와 가르치는 자가 하나가 되어야 하기에 가르치는 사람이 바르게 가르쳐야 함은 물론이요, 배우는 사람들은 바르게 배워야 한다”며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성경적 가치관을 앞장세운 다음 세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다음 세대, 세상 가운데 강하고 담대하며 구별된 믿음의 세대를 길러내는 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장 맹익재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전염병으로 행사 날짜를 4월 25일에서 7월 4일로 변경해오는 과정 중에 참으로 행사 자체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으나 넘어질 때마다 하나님께서 여러 경로를 통해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다”며 “이러한 어려운 과정 속에 개최되는 교사사명자대회에서 이 시대에 교회학교 교사가 가장 큰 직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해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위로와 축복이 모든 교사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회장 강득주 장로(인천동/창영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특강 순서에서 김명현 소장(성경과학연구소 소장)은 ‘성경과학의 주제들’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창조론을 비롯해 노아의 대홍수, 화석의 증거들, 한자와 창세기 등은 성경의 내용들이 허구가 아닌 분명한 과학적인 사실”이라며 “이러한 성경의 과학적인 증거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침으로 분명한 믿음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행사부 부장 최정호 장로(부평서, 부평우리교회)의 사회로 열린 특강에서는 차재용 목사(새로운교회 담임)의 이단에 대한 강의, 3부 지방회장 강동일 장로(인천남/용현교회)의 사회로 VOM찬양단의 힐링토크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태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