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경목위원회(위원장 이경희 목사, 이하 중부경목위)는 지난 달 23일 중부서 대강당에서 2019 중부서 크리스마스 축하예배를 갖고 성탄의 기쁨을 경찰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 이경희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부위원장 최재봉 목사(도원성결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축하 예배는 부위원장 황규진 목사(영종중앙교회)의 기도, 경목위원 이효겸 목사(제삼장로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임마누엘 예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미움과 어둠이 가득한 곳에 예수께서 사랑과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며 “우리는 이러한 사랑과 평화로 임마누엘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이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운 총경(중부서장)은 인사말에서 “중부서가 범죄예방활동에 앞장서고 평온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목사님들이 나라와 민족, 경찰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우리 중부서 직원이 현대판 장발장 사건으로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해 준 것처럼 내년에도 따뜻한 감성을 지닌 경찰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임재성 목사(고문, 금곡성결교회)와 김길수 목사(부위원장, 국제공항장로교회)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전 경목실장 김영진 목사(인천서부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콘서트에서는 동광교회의 축하연주에 이어 송창현 목사(회계, 인천중앙장로교회)가 방순대원에게, 정용인 목사(사기, 전동감리교회)가 전 직원에게 각각 성탄선물을 전달한 후 우강국 목사(위원, 제물포장로교회)의 성탄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