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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휴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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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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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은 재정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 사람들이 하는 농담이 있습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미국의 할아버지(100달러)가 최고이고, 중국의 할아버지(100위안)는 두 번째로 좋고, 우리 할아버지는 휴지야’라고 말합니다.”
지난 18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제130차 한국크리스천포럼에서 강사인 이춘근 박사(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는 강의 중 북한의 어려운 경제 사정을 이야기하면서 북한 사람들은 달러를 제일 좋아하고 그 다음 위안화를 좋아하고 북한돈은 별로 좋아하지 않음을 설명.
이 박사는 “현재 북한은 1만 달러만 주면 장군도 살 수 있고 최고의 출신 성분들만 들어갈 수 있는 김일성 대학도 1만 달러만 주면 입학할 수 있을 정도로 소위 ‘돈이면 다 되는 곳’이 되어버렸다”며 북한의 심각한 경제상황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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